경기도

{가평여행}가평 이화원에서 커피의 역사를 만나다.

분당꽁지 2014. 1. 7. 11:15

 중국에만 이화원이 있는게 아니더군요.

경기도 가평군에도 이화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중국 여항할 때면 항상 들리는곳이 이화원이였는데 한국에도 이화원이 있다는것을 알게되고

어떤 모습일까 궁굼해 하던차에 이번 여행에서 알게되었습니다.

가평의 자라섬에  이화원(二和園)은 서로다른 두개가 화합을 하여 하나가 된다는 뜻의 이화원이더군요.

한국과 브라질 도시와 농촌등 서로 다른 두가지가 화합을 이룬다는 이화원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이화원에서는 제 1회 커피문화 사료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입구엔 아기자기한 동물캐릭터들이 우리를 반깁니다.

 

 

 입장료 3000원을 내시면 입장후 커피나 유자차등을 드실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란 사실 알고 가시길 바랍니다.

 제1회 한국 가배(커피)문화사료전.

2014년 1월 26일 까지로 예정되었지만 한달을 더 연장하여 전시하신다고 하더군요.

많이 찾아가셔서 한국 커피역사 공부도 하시고 직접 커피를 내려서 마셔보는 체헌도 즐기시기 바랍니다.

 온실로 되어있는 이화원이랍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맞아주는 건물은 고흥의 과수원집.

 어린시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모습입니다.

 징검다리길을 건너실 수 있습니다.

 

 온실속이니 이렇게 예쁜 꽃들도 만나실 수 있답니다.

 

 앗....벌써 매화가 피었네요.

 반가운 마음에 매화꽃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고있는 꽁지를 발견합니다...

 온실속에서 만나는 정원...그리고 연못.

 전라도와 경상도의 만남등...다양한 주제의 이화원.

유상곡수.

 

 

정원엔 꽃들로 가득하네요...지금이 겨울인지 봄인지 모를정도.... 

 격조 높은 선비들의 차 생활을 엿볼수 있는 하동 다정과 다영지

전남 강진에 있는 다산초당에서 차용하였고 건물의 외관 형태는

단원 김홍도선생의 집에서 앞부분을 차용하여 만들었다고....

 이 열매가 무었일까요?....

이 열매가 바로 커피열매랍니다.

 커피 나무를 본적은 있지만 이렇게 커피가 열린건 처음 봅니다.

역시 여행을 많이 해야돼.....

 빨간 열매를 벗기면 하얀 생두가 나옵니다.

이것을 말려서 볶아주면 그것이 바로 원두......

 이제 한국의 커피 문화의 시작을 알아보기 위해 전시장을 둘러봅니다.

 역시 커피하면 시초가 고종황제부터 라고 볼 수있지요...

 예전 생두를 로스팅하던 로스팅기.....

참으로 귀엽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하로불위에서 로스팅하는 모습을 생각해 보니 절로 웃음이 나네요.

 

 왕가의 커피잔들....

 한국과 브라질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조형물리 있는 이곳이

커피를 ㅣ음 할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곳이랍니다.

 

 

 커피를 볶기전의 생두와 볶은 커피의 모습.

 

 이곳에서 입장권과 음료,커필 바꿔 드실 수 있습니다.

 인삼커피로 한잔.....

 커피 체험.

커피체험은 커피앤 더 시티(http://www.coffeeandcity.com/)에서 후원 및 협찬하고 있으며

질좋은 커피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도 하고 있더군요.

 로스팅된 커피를 받아서 직접 분쇄기로 알맞게 분쇄를 합니다.

 꽁지가 직접 바리스타가 되어 커피를 내려봅니다.

 내가 내 입맛에 맞게 내려 마시는 커피.....

 드디어 커피가 다 내려졌네요....

내린 커피를 들고 조용하고 편한 자리에서 커피를 즐겨보세요....

 

브라질 커피가 더 궁굼하신분은 커피앤드시티(http://www.coffeeandcity.com/)로  방문해보세요.

이화원 :  경기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57-3 자라섬에 위치

매주 월요일은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