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여행]별빛정원의 아침고요수목원을 다녀오다.

분당꽁지 2014. 1. 8. 09:37

 가평여행중 자라섬의 이화원에서 맛있는 커피를 만나고 별빛정원전이 펼쳐지고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으로 고고씽~~~그 화려함에 빠져보기로 했습니다.

몇년전 겨울밤 너무 추워서 손을 호호 불면서 촬영했던 기억에 옷을 잔뜩 껴입고 갔는데....

소한의 날씨임에도 춥지않아 오히려 옷을 벗어 던지고 싶었던 날씨...

아침고요수목원의 화려함에 빠져볼까요?

 오색의 불빛이 수목원의 나무를 감싸주어 아름답기 그지 없었지요.

나무들은 잠을 못자 피곤할 지 모르겠으나 보는이에겐 커다란 행복을 주는 별빛정원전.

 도착한 시간은 조금 이른시간이라 불을 켜지 않은 상태...

불이 들어오는 시간은 오후 5시30분...

 일단 밥을 먹고 기다리기로하고 입장을 합니다. 

 산채비빔밥으로 주문.....

 착실히 비벼서 먹으려 반쯤 먹고있을 즈음 불이 들어옵니다....

급한 마음으로 후다닥 해치우고~~~~~

 하늘이 살아있을때 몇커트 촬영해보려 바쁘게 움직여 봅니다.

 오색의 불빛이 쓸쓸하기만하던 정원을 화려한 정원으로 만들어줍니다.

 작은 꽃으로 수놓은 터널을 사람들은 신나게 걸어들어갑니다...

 국민포인트 교회 건물주변은 거의 발디딜틈이 없을정도.

삼각대 세울 자리가 거의 없어 겨우겨우 촬영...

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은가?....

 가만히 서 있어도 사람들 틈에 밀려 자연히 이동이 될 정도다....

그래도 예쁜 정원전을 보니 행복하기만합니다.

 

 바닥에 눈이 더 쌓였다면 더더욱 좋았을 텐데....

 이제 하늘은 어둠속에 가려지고.....

 전망대에 올라가는길은 통제되고있어 하는 수 없이

이정도 포인트에서 촬영 할 수 밖에 없었다....

 동화속 작은 마을을 만나는 듯...

 

 

 하늘끝자리엔 눈썹달이 떠 있네요....

 누구나 종주와 왕자가 된듯 별빛정원전을 즐겨보네요...

 

 

 

 누구나 한가지씩 커다란 추억을 안고 돌아가겠지요....

 

 

 

 

 

 

 

 

 

 

오색불빛이 화려한 아침고요수목원 별빛정원전...

이 겨울 한번쯤 가볼만한 축제장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