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내린 봄눈으로 분당메모리얼파크가 하얀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온통 하얀세상....
엊그제 3월 9일 아침의 모습이랍니다.
물론 오후에는 봄눈녹듯 녹는다는 말처럼 금새 다 녹아버렸지만
하얀세상을 보고싶어 분당메모리얼파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메모리얼파크를 들어가는 입구부터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사람이 다니는길은 이른새벽부터 작업을헤서 제설이 끝난상태...
제가 좋아하는 길...
다음달이면 벚꽃으로 다시 하냔 터널이 생기겠지요?
벚꽃이 피기전 마지막으로 하얀 터널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분당꽁지가 좋아하는 포인트지요.
이미 메모리얼파크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온통 하얀세상으로 변해버린 메모리얼파크와 야탑동.
야탑동이 보이지 않네요....
차가 다니고 사람이 ㄷ닐길은 제설작업이 이미 끝난상태...
손길이 분주합니다.
올해들어 처음으로 눈다운 눈을 보는것 같은데....
마치 성탄절 트리를 해 놓은것 같네요.
너무도 많은 좋은곡을 남겨놓고 가신분.
이영훈작곡가....이분도 벌써 6주기가 되었군요....정말 좋은노래 많은데....
박용하가 잠들어있는곳.
사람이 들어가는곳 까지는 제설작업이 되어 있습니다.
눈을 치우고 보니 나무와같은 친구들이 보내준 꽃바구니도 눈속에.....
며칠전 지성이가 써놓고간 편지도 있네요...
본인들은 힘들게 눈치우고 있는데 팔자좋게 사진찍는다고 한마디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한마디 해 드렸죠...
선생님이 지금 하시는일이 직업이듯 저역시 사진찍는것이 직업이라고.....
본인들도 제설작업에 힘들겠지만 꽁지가 그분들께 폐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촬영을 하고 다니는데 왜 그런소리를 할까?
사진찍는 일은 쉬운줄 아시는 모양이다.
나도 손이 꽁꽁 어는데도 좋은풍경,아름다운 풍경 촬영하려 힘들게 눈길을 걸어 다니고 있는데...
왜?....꽁지는 직업사진작가니까......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도 봄이라 눈이 다 녹아서
이런장면을 만날 수 없기에 서둘러 촬영를 하러 분주히 움직입니다.
아마도 이번눈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얀 솜이불을 덮어놓은 듯....
온세상이 하얀세상으로 변한 분당메모리얼파크의 모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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