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시를 마치고 제주시 대표 볼꺼리 용두암을 안 보고 서귀포로 넘어가기엔 서운하죠.
용두암을 들려봅니다....궂은 날씨로 파도가 무섭게 치네요.
그래도 따뜻한 남쪽나라 제주도니 동백꽃은 예쁘게 피어있더군요.
아들과 함께한 힐링 여행....이제 그 여행을 시작해 봅니다.
성남,분당에는 아직 온실에서나 볼 수 있는 동백꽃이 제주에는
노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바위에 부딛쳐 산산히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봅니다.
맑은 하늘이 아니라 아쉽기는 하지만 아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마냥 행복하기만 합니다.
둘만의 여행은 처음이라 설레입니다....
파도가 꽤 높죠?
지금 제주도는 중국 관광객이 먹여 살린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중국인 관광객이 많더군요.
이제 숙소 오션팰리스 호텔이 있는 서귀포로 넘어갑니다.
이번 여행은 오션팰리스호텔을 잡았기 때문에 서귀포쪽 여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여행의 베이스 캠프로 너무도 좋았던 오션팰리스 호텔은 다음번 포스팅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확실히 잠자리가 편안하니 여행의 피로가 없더군요.
천지연 폭포로 들어가는 입구엔 빨간 열매가 달린 나무와 동백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성급한 동백은 이미 시들어 가는중.....
천지연폭포 인증샷....
물색이 아름다운 천지연....
폭포수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이정도면 그래도 봐줄만 합니다.
아들과 함께 여행을 했는데 꽁지 사진과 함께 찍은 사진이 없어요....ㅠ.ㅠ
지금이 한겨울인데 초록의 이파리는 마치 봄인 듯 합니다.
역광의 빛이 좋아 아들에게 모델 시키고....
마치 신록의 계절에 촬영한 느낌입니다.
5월의 연녹색이 표현되븐군요...
따뜻한 남쪽 제주에는 이렇게 길가에 피어있는 꽃을 만나는 일도 흔한일....
저마다의 여행의 추억을 카메라에 담고있네요.
천지연에서 내려오는 물가엔 동백이 화사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꽃들이 활짝웃는 서귀포로 여행은 어떠실까요?
용두암은 주차료 500원 지불했고
천지연은 입장료 1인당 4천원씩이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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