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중산간지역의 매력에 빠져 살단간 사진작가 김영갑.
그가 생전에 만들어 놓았던 갤러리 두모악.
제주도에 가면 항상 그것을 들려보게된다...
같은 사진작가로서 사진에 미쳐 살다간 그의 삶을 존경한다.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에서는 하르방도 마치 그를 닮은 듯 카메라를 메고있다.
얼굴에는 내린눈 때문에 젖어있고....왠지 쓸쓸해 보입니다.
외진곳까지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모악은 초등학교를 개조해서 만든 갤러리...
예전엔 어린 추등학생들이 뛰어 놀았을 운동장도 하나의 작품이 되어 우리를 기다립니다.
창문으로 바라보는 바깥풍경도 하나의 그림이된다.
아들에게 작품설명햊면서 함께 돌아봅니다.
예전엔 아마도 숙직실이였을 듯한 곳이 지금은 무인카페로 운영되고 있지요.
아들과 함께 취향에 맞는 커피를 하나씩 골라서 커피한잔을 합니다.
무인 커피숍이지만 한잔에 3천원씩....
커피는 이렇게 작은 캡슐식으로 되어있어요...
캡슐커피를 위의 커피메이커에 넣고 기다리면 커피가 내려집니다.
쿠키와 함께 커피한잔하고....
마신 커피잔은 셀프서비스로 설거지 해줘야 합니다...
오늘은 아들이 아빠껏까지 설겆이......끝~~~
밖에서 다시한번 자연과 호흡하면서....
예전엔 삼달국민학교였다고....
밖으로 나오니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푸른하늘에서 내리는 눈....
이번에 많이 맞아보고 왔습니다.
이렇게 분당꽁지의 아들과 여행하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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