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지 촬영하는데 한쪽 어디에선가 나무쪼는 소리가 들린다.
가만히 찾아보니 딱다구리인듯한 새를 발견.
검색해보니 오색딱다구리인듯합니다.
정말 빠르게 움직이더군요.
예쁘게 생긴 이녀석 때문에 접사렌즈 끼우고 촬영하다 망원렌즈에 컨버터 까지 끼우고 장망원으로 놀았습니다.
날개를 활짝펴고 날아가는 모습을 담으려 했으나 그건 실패....ㅠ.ㅠ
삼각대 안세우고 기다리려니 팔아파 듁는줄~~~~알았씀다.
잠시도 가만히 앉아있는법이 없더군요...
이건 맛없어~~퉤~~~~하고 뱃어버리는듯......
처음 촬영해본 딱다구리....
행운의 날인 듯합니다.
평소에 접사할때는 장망원렌즈까지 잘 안들고 나가는데....
이렇게 딱다구리를 만나서 촬영할 수 있어서 행복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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