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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구맛집,오목천동맛집]삼대째 손두부- 손두부와 해물의 만남이 환상의 입맛을...

분당꽁지 2014. 4. 11. 12:12

 오랫만에 수원에서 지인들과의 약속이 있어 수원사람이 추천한 삼대째손두부에서 모임을 하기로했지요.

역시 사람들의 입으로 소문난집은 절대 배신을 하지 않더군요.

네사람 모두 콩요리를 좋아하는사람들이라 삼대째손두부는 바로 ok...

손두부집이라 두부요리만 생각하고 갔는데 해물과의 만남으로 정말 배터지게 먹게되었습니다.

새벽에 한번 오후에 한번....

손님에게 따뜻한 손두부를 드리기위해 하루 두번씩 두부를 만든다는

권선구 오목천동의 삼대째손두부...정말 행복한 밥상이였습니다.

 아홉가지 해물이 직접만든 손두부와 함께 들어갔다는 두부해물찜.

역시 사람들의 입을 통해 소문난집 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약간 늦은 저녁시간 도착한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삼대째 손두부집.

번화한 동네가 아니라 일단 주차장이 넉넉해서 주차가 편리해서 입구에서부터 좋은 느낌이였습니다.

 입구에는 콩의 효능을 말해주는 현수막이 붙어 있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콩요리 좋아하는 꽁지는 콩을 좋아해서 건강이 좋은 모양이네요....ㅎㅎㅎㅎ

 여름엔 밖에 마련된 테라스에서 식사를 해도 좋을 듯 잘 꾸며져 있군요.

 저녁식사시간으로 약간 늦은감이 있는데 1층의 식당에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더군요.

일단 처음간 식당인데 손님없이 썰렁하고 주차장에 차가 없으면 식당의 음식에 믿음이 안가게 되지요.

이곳은 손님이 많은 것이 벌써 음식이 기대가 됩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에 꼭 습관처럼 되어버린 식당 내부 둘러보기....

우리쌀을 사용하고 음식물 보험들어져있고....

무엇 보다도 가운데 걸려있는 액자에 눈이 갑니다.

 수원시에서 2008년부터 두부전골로 인정 받은 업체라는것...믿음이 가네요.

 가격도 착한편이네요...

특히 두부해물찜과 두부아구찜,전골등이 착한가격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4명이니까 두부해물찜 중& 국물이 있는 두부해물전골 중.....하나씩...

 지금 음식물 재사용하는집은 없겠지만 이렇게 확실하게 걸어놓았군요.

 음식을 주문하자 나온 반찬종류....깔끔하고 정갈해보입니다.

 제일먼저 모두의 손이 간 두부김치.....

첫 입맛에 모두 역시 "손두부집 확실하다"라는 평.

만든지 얼마안돼 아직도 따뜻한 두부의 은은한 향이 입속에 퍼지고 잘익은

김치의 오묘한 조화가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습니다.

 두부해물찜 나왔습니다.

 인심넉넉하게 오징어 한마리가 통째로....

 어디 그뿐인가 낙지도 한마리 통째로~~~~

 두부와 함께 해물을 앞접시에 올려놓고....

 오랫만에 만남을 위한 막걸리 건배~~~~

꽁지는 운전때문에 막걸리도 맛만볼 수밖에 없어 아쉽네요.....ㅠ.ㅠ

 안주로 낙지다리 하나 집어들고....

 찜을 거의 먹어갈 즈음 두부해물전골 나왔습니다...

 전골 역시 푸짐한 해물과함께 향이 가득한 두부가 가득.....

 낙지에 가려져 있던 두부....

저 많던 두부 거의 꽁지가 다 먹어버렸다는.......

 식사시간에 이글 보시는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이집이 성남에 있다면 일주일에 두번은 갈것 같은데.....수원이라 너무 아쉽네요.

 음식이 맛있다보니 자꾸 더 시키게되더군요....

보쌈도 작은걸로 하나.....우리 오늘 먹어도 너~~~무 많이 먹는다....ㅋㅋ

 보쌈과 함게나온 맑은 순두부....

순두부야말로 직접 두부를 만드는곳에서 먹어야 그 향을 즐길 수 있지요....

백년을 이어온다는 삼대째손두부...역시 두부 최고메요.

 요즘 꽁지가 보쌈도 자주 먹게됩니다....

잘 삶아진 수육과 채소를 곁들여 한입 먹어 줘야겠죠?

 이건 꽁지 스타일.....

 오늘 4명이 배터지는날입니다...

대자로 주문하지않고 중자로 시켜서 결국 아구찜까지......

 마무리는 꽁지가두부를 잘하는집이니

콩국수 한그릇 시켜서 나눠 먹어 보자고 한그릇 달랑 시켜서 네명이 맛 봤습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잘못하면 콩비린내나는 콩국수...하지만 이곳 콩국수는 비린맛이 전혀 없고

고소함이 입안가득 퍼지는 그야말로 콩국수 맞습니다....국물한방울 남기지 않고 모두 마셔 버렸습니다.

 배 터지게 먹고 계산하는데 두부과자도 있더군요....너무 배불러서 이건 안사왔는데....

 역시 두부를 직접 만드는집만이 할 수 있는 써비스~~~

비지는 무료입니다...

 바구니에 담겨져 있는 비지는 마음놓고 가져 가셔도 됩니다.

집에 가져가셔서 돼지고기 약간 넣고 김치와 함께 끓여드시면 캬~~~~~또 군침이 도네요...

정말 오랫만에 맛있는 손두부 맛보고 주말에라도 꼭 가보시라고 이렇게 소개드립니다.

성남시가 아니라는점이 너무 아쉽네요.

성남시라면 일주일에 두세번은 갈 듯....

직접 만든 따뜻한 손두부...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손두부 맛보러 오세요.

수원 권선구 맛집,오목천동 맛집으로 강추합니다.

백년 전통의 삼대째손두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143-4(오목천동 554-4)

031-29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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