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성남맛집}4천원 할매국수 1+1(두그릇)에 무한리필이라니?-싸고 푸짐하고 맛은 짱 좋아.

분당꽁지 2014. 5. 9. 11:01

 며칠전 아내가 먹고와서는 이건 당신이 먹어봐야 한다며 데리고간 할매국수집.

시장통이 끝나는 지점 즈음에 작은 가게더군요.

가격은 4천원인데 기본적으로 두가지의 국수를 맛볼 수 있더군요.

성남맛집,태평동맛집으로 소개드리려합니다.

열무비빔국수와 장터국수 두종류를 맛 볼 수 있는 곳....

국수 좋아하는 꽁지에게는 완전 안성 맞춤인 집이랍니다.

둘이 먹고 나오면서 8천원 주기가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착한집이라 소개드립니다.

 비쥬얼~~~~시장통이라고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점포의 전면입니다.

정말 전화번호 하나 적혀있지않은 그야말로 입소문으로 찾는 집인 듯 해요....

 홀 안에는 8개정도의 테이블이 있는 아주 작은 식당이랍니다.

하지만 쥔장 아주머니가 아주 부지런하신듯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더군요.

 단혜와 꽁지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차 쥔장님의 추천메뉴....할매국수로 결정.

 할매국수가 나오기전 꼼꼼하게 먹는 방법을 익혀둡니다.

 물론 다른 메뉴도 있지만 한번에 두가지 맛을 볼 수 있는 할매국수가 가장 추천드릴 만한 메뉴네요.

이제 여름이 가까워지니 콩국수 먹으러 가야징~~~~~

 헉!~~~~사리 무한리필~~~~~4000원짜리 국수에 사리 무한리필이라니.....말이 안되네요....ㅎㅎㅎ

 기본 반찬 김치와 고추...

다른 부재료는 국수에 함께 넣어서 말아 드시면 됩니다.

 2인분을 시켰더니 사리 4덩어리가 나옵니다.

 국수와 함께 씹는 식감을 좋게하는 콩나물

 열무김치....

나중에 쥔장님께 물어보니 직접 담가서 3일정도 숙성을 시킨다고 하더군요..

3일 숙성인데도 마치 몇년 숙성된 깊은 맛을 내던 아주 알찬 열무김치....또 침이 고입니다....

 오이가 빠지면 국수의 시원함이 떨어지겠죠?

 비빔국수로 먹으니 김치는 많이 안먹게되더군요....그러니 이렇게 조금 나오는거겠죠?

 

 황금비율로 잘 만든 간장.

 빈 대접에 국수 한사리를 넣은 후 콩나물과 오이 열무등을 넣고

 비빔장을 위에 뿌려줍니다....

 젓가락으로 잘 비벼서 이제 입으로 고고씽~~~~~

꽁지의 단범이 바로 나옵니다....절대 먹는 사진이 없다는거....먹기에 바쁜 꽁지...

 비빔국수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두번째는 물국수에 도전.....

 깔끔하게 두그릇 비웠습니다.....ㅎㅎㅎ

먹은후 면발이 아주 쫄깃하여 쥔장께 여쭤봤지요?

어디국순데 이렇게 면발이 좋으냐고?

 그랫더니 주방 안쪽에 면 뽑는 기계를 보여주시네요....

직접 뽑는 생면을 사용하고 있다고....

역시....

꽁지의 면에 대한 식감은 죽지않았네요....

공장에서 나오는 면 보다는

면의 굵기도 조금더 굵고 적당히 쫄깃한 식감이 다른 국수와 다르게 느껴졌지요...

이미 다녀간 사람들의 맛 표현이 있네요...

꽁지도 국수 좋아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으로 이집 정말 추천드릴만 합니다.

그 흔한 명함 한장 없던 집....할매국수.

입에서 입으로 찾아오는 할매국수집이랍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135번길 3( 태평3동 3661)

031. 753-6488

서민들의 식당 동네식당이니 주차장?....그런거 묻지마세요...ㅋㅋㅋ

인근 유료주차장이나 대중교통이용하셔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