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놀기

사진작가 분당꽁지 최정호 성남서중 진로멘토링 강사

분당꽁지 2014. 7. 13. 22:14

 지난 7월 11일 사진작가 최정호은 성남서중학교 진로멘토링 강사로 초대되어

3학년3반에서 강의를 하게되었습니다.

중학교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는건 처음...

직업에 대한 강의니까 쉽게 생각했지요..

하지만 남자중학생들에게 45분의 수업이란 정말 긴 시간이더군요...

첫시간은 시간을 제대로 배분하지 못해 강의도중 종이 울려버리고

두번째 시간엔 시간이 너무 남았지요....

역시 강의 할때는 시간 분배를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성남서중학교에 도착하니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탁구를 치면서 놀고 있더군요.

강사진 대기실에 도착했더니 ...

멘토로 온 강사들이 모두 젊은이들뿐.....내가 제일 늙은 듯합니다.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씀...

오늘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생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각가지 직업군이 다 모인 켄토들...

드디어 꽁지의 친구도 도착했네요...

성남시 3선시의원인 윤창근의원...꽁지와는 고교동창...반갑다 친구야....나이든 사람 나뿐이여서 걱정했는데...

드디어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똘망똘망한 눈으로 꽁지를 바라봅니다.

점심시간  바로 후 5교시라 학생들이 졸고 있는 친구들도 꽤 보일때가 되면...

걸그룹 사진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의 눈망울이 언제 졸았나 할정도로 다시 또렷한 눈망울로 변합니다.

작전 완전 성공...

사진 한장 한장을 넘길때마다 아이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이친구가 인기가 제일 좋은듯....효린인가?...

남자가수로 넘어가면 분위기는 다시 반전되더군요...

여성분들에겐 익기가 정말 좋았었는데....

K.윌도 남자 중학생들에겐 인기가 없네요...

강의를 마치고 중학생과 인증샷도 날려주는 센스...

중학생 멘토링 수업을 두번 했으니 다음번에는 시간 분배도 잘하고

강의 방향도 잡혀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