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여행중 빼 놓을 수 없는 한곳...감성마을이겠죠?
대한민국 트위터 대통령이라 일컬어지는 소설가 이외수님의 문학관.
아쉽게도 이번엔 이외수님을 만나지 못했지만 감성마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외수문학관으로 들어가는 길엔 역기 노란리본이 물결을 이룹니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온국민과 함게 나누는 이외수님....트윝를 통해서도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 이지요.
노란리본 사이로 이외수문학관으로 들어갑니다.
인증샷은 필수죠?
지난번에 들렸을때와 별반 달라진건 없는 듯 보입니다.
나무젓가락으로 만든 작품들....
나무젓가락도 이렇게 작품으로 변할 수 있다는것이 신기합니다.
물론 이외수님의 나무젓가락으로 쓰는 글씨체는 아주 유명하지요.
분당공지가 이렇게 만들어 놨다면 젓가락 가지고 장난했다고 하겠죠?.....ㅎㅎㅎㅎ
작은 낚싯대로 달따러 가자고 하네요...
이번그림 역시 얘들아 오너라 달따러 가자.
소설가 이외수님은 원래 그림이 전공이였다고 하지요...
예전에 꽁지도 썻던 타자기들....그리고 워드....
타자기를 보니 예전 생각이 납니다....
팔이
팔이 안으로 굽는다 하여 어찌 등 뒤에 있는 그대를 껴안을 수 없으랴.
내 한 몸 돌아서면 충분한 것을....
단혜가 제일 좋아 한다는 글귀 앞에서...
역시 젓가락 글씨....예술입니다.
문화해설사님의 해설을 들으며...
감옥에 갇힌 듯 글을 쓰고 싶다는 외외수님의 말에
아내는 교도소 문짝을 가져다 집에 설치했고 그 속에서 9년간 집필 했었다고....
글쟁이 단혜는 그같은 체험을 해 보고싶은 모양이다.
하긴....꽁지도 다른일 안하고 사진만 촬영하고 컴퓨터로 후보정 작업만 하고 있다면
그 시간만큼은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인데......
사람 사는게 어디 그렇게 말 처럼 쉬울까.....
빛 좋은 창가에 앉아....
화천의 비무장지대에서 잘라온 철조망 역시 다시 하나의 작품이 되어 전시되어 있다.
강원도 화천에 가신다면 꼭 한번은 들려보실 만한 곳 감성마을입니다.
감성마을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792
033-441-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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