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여행-꺼먹다리와 해바라기밭

분당꽁지 2014. 8. 27. 10:31

 화천의 등록문화재 110호 꺼먹다리..

한국전쟁의 배경이되는 영화라면 영화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꺼먹다리.

그만큼 오랜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다리중 하나이다.

영화 전우의 배경이 되기도한 이 이 다리는 골조부터 옛스러움이 그대로 보존되어있다.

수력발전소로 통행하기위해 만들었다는 이 다리는 발전소와 함께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고합니다.

어릴적 보았던 다리의 모습은 거의 모두 이런 형식을 취하고 있었지요....

꺼먹다리를 배경으로 우리의 추억을 하나 담아놓습니다.

 

비가 내려서 바닦에 반영이 생기고 산에는 구름이 흘러갑니다.

산에 무슨 수력발전소인가 했더니....

산에 터널을 뚫어 산 뒷편에 있는 파라호의 물을 가져와 낙차를 이용한 수력발전을 한다고합니다.

보이는 다리는 화천의 역사를 증명하는 다리라고합니다.

오른쪽 부분부터 일제시대에 골조를 세운 부분부터 해방이후 북한이 다리 공사를 하였고

한국전쟁 이후에 남한에서 다리를 완공했다는.....완전 역사의 증인인 다리랍니다.

화천의 넓은 해바라기밭을 기대학 갔는데 비가오니 아이들이 힘이 없네요...

고개숙인 해바라기만이 나를 맞이해줍니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몇커트 담아봅니다.

 

 

비가아도 벌은 꿀을 따야 먹고사는 모양이네요...

 

 

 

 

 

애들아 잠에서 깨어나라~~~

 

아쉬움에 다음날 다시 찾은 해바라기밭....

고개를 들고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해바라기밭 사이를 지나는 자전거 행렬이 많더군요...

화천은 북한강변으로 한바퀴 자전거 타기도 좋은 곳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