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첫눈내린 분당메모리얼파크 -박용하 또한번의 달기일이 지나고...

분당꽁지 2014. 12. 1. 20:10

 첫눈 다운눈이 내렸어요..

하루종일 날씨가 오락가락...

나무와같은 친구들이 보내주는 꽃바구니가 보고싶어 분당메모리얼파크

박용하 잠든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메모리얼파크에 가는동안엔 바로 앞이 안보일정도로 많은 눈보라가 쳤지요.

그러더니 날씨가 어느새 맑게 개이고....

잔디에는 어김없이 눈이 쌓여있습니다.

눈에 파묻힌 꽃들이 안타까운지 단혜는 열심히 털어내고 있습니다.

여기도 털어내고 저기도 털어내고....

사진속의 용하가 보일때까지 털어내더군요...

십자가 모양의 꽃바구니가 도착해 있습니다....

물론 십자가모양의 꽃 위에도 하얀눈이 소복하게 쌓여있네요...

 

꽃바구니의 눈을 털어내기 시작합니다.

하얀 조약돌위의 눈은 녹지않아 "용하"라는 글씨가 더욱 선명하게 보이네요.

온통 하얗게 덮인 꽃바구니들...

눈을 털어내고 나니 꽃이 보이네요...

성탄절이 있는 12월이라 아마도 십자가 모양의 꽃바구니를 보내온 듯...

아무리 찾아봐도 이번에는 나무와 같은 친구들의 이름표가 보이지 않네요.

눈을 더 털어내고 싶었지만 더 털면 꽃이 망가질까봐 이만큼만 털어냈지요.

 

 

바람이 많이 부니 바람개비가 씽씽 돌아갑니다.

 

 

 

김자옥씨가 잠들어있는 방....

여전히 그자리에 김자옥씨는 쉬고 있더군요.

 

김자옥씨가 잠들어있는 방을 나오면 바로 마주하는

울랄라세션 임단장의 자리....

첫눈치고 많이 내렸습니다.

 

멀리 청계산에도 눈이 쌓였네요.

분당꽁지가 좋아하는 이자리...나만의 사진 포인트.

달기일이 지난 용하쉼터 소식이였습니다.

 

이번주는 많이 춥다고합니다.

지금 밤 이시간에도 약간씩 눈이 내리고 있는 분당....

내일은 또 어떤 모습일까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