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분당메모리얼파크 박용하 김자옥 임윤택.

분당꽁지 2014. 11. 20. 08:58

 깊어가는 가을 분당메모리얼파크에 유명연예인이 또 한분 잠들었네요.

젊은시절 너무도 유명했고 최근까지 유명세를 떨쳤던

이제 고인이되어 분당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된 김자옥씨.

박용하의 아빠가 계신 옆방에 안치되었습니다.

물론 조만간 다른곳으로 가신다고 하더군요.

하늘 소식통!...

메모리얼파크에는 유난히도 하늘로 소식을 전하고 싶어하는 우체통이 많이 있지요.

떨어진 가을....

박용하의 자리....

 

 

깨끗하게 정리되어있습니다.

 

며칠전만해도 꽃이 가득하였는데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있더군요.

 

가을이야!

이젠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는 나무,,,

4번 로즈마리방으로 찾아갑니다.

생년도 졸...날짜도 적혀있지않은 김자옥씨 명패.

살아생전의 화려함과는 너무도 다르게 쓸쓸하네요.

다만 장미꽃 몇송이만 그녀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4번 구역 로즈마리방 16번에 위로 5번째.....그녀가 잠들어있습니다.

 

바로앞에는 울랄라세션의 임단장(임윤택)이 잠들어있습니다.

 

임단장의 생일이 며칠전에 지나갔더군요...

유남히 많았던 생일축하 꽃다발....멀리 대구에서 보내왔네요.

비석을 보니 80년 11월 15일생...

생일을 맞이하여 꽃으로 가득한 임단장의 쉼터...

 

환절기에 깊어가는 가을...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이제 햇님이 작별할 시간입니다.

웬지 쓸쓸해 보이네요....

 

산자와 죽은자가 함께하는 분당메모리얼파크의 하루가 또 저물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