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놀기

금연2주째-보건소에서 1주일에 한번씩 관리해줘요.

분당꽁지 2015. 1. 15. 17:12

 금연한지 14일...즉 2주일이 되던 어제 ... 중원보건소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중원구보건소 금연클리닉입니다.

오늘 내소일이십니다.

어려우시면 연락주세요"

분당꽁지는 보조도구 없이 금연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금연결심자들은

금연담배나 금연패치등을 보건소에서 받아서 금연을 하고 있지요.

그러니 일주일에 한번씩 보건소를 들려야 하겠더군요.

금연클리닉 책상위에 놓여있던 폐의 모습....

좌측의 폐는 건강한 폐

오른쪽의 폐는 20년이상 하루 1갑을 피운 폐란다.....헐~~~~~

32년을 피워온 꽁지의 폐는 당연 오른쪽 모양이겠군.....ㅠ.ㅠ

여자가 담배를 피우면 이렇게 된다네요....

이 사진 보시고 여성분들도 금연에 성공하시길....

 

요즘 음식점이고 술집이고 금연석이 없어 주인과의 시비가 대단하다고...

대한민국은 지금 금연 전쟁중인 듯...

흡연자의 자리는 점점 없어지고

세금은 많이 내면서 죄인 취급을 받으니...

흠연자들도 열받을만 하지요...

꽁지도 불과 15일 전까지는 흡연자 였으니 그심정 백번 이해합니다.

그러나 바꾸네가 담뱃세올리는 바람에 열받아서 금연 결심....

 

좌측 아랫쪽 사진은 일년간 한갑씩 피운 타아르를 모아놓은 양.....

그동안 열심히 피워온 담배....

오늘로써 15일 금연 성공입니다.....

담배는 애시당초 배우지 말아야지....

피우다 끊는다는것이 보통 어려운것이 아닙니다.

청소년 여러분....애시당초 담배는 배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