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일이면 그가 이세상과 작별을 한지 5년.
또 한번의 달기일이 지나갔습니다.
역시 나무와같은 친구들은 변함없이 꽃바구니를 보내주었고
그 속엔 사랑이 담긴 편지가 함께 있다...
영원히 당신을 사랑한다는.....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저녁시간에 잠시 들렸습니다
늘상 내가 촬영포인트로 잡고있는 메모리얼파크의 높은지점에서
떨어지는 석양과 민들레 홀씨와 함께 혼자놀기.....
해질녁의 따스한 황금빛이 감도는 박용하쉼터....
이달에도 어김없이 빨간장미꽃 바구니가 도착해 있더군요.
달기일이면 잊지않고 보내주는 고마운 사람들,....
1~@년도 아니고 이 긴세월동안 한번도 거르지 않고 보내주는 사람들...
정말 진심이 느껴지는 그런분들입니다....
중국팬들이 다녀가신 듯 보입니다.
항상 나무와 같은 친구들....5명!
대단합니다.
바다건너 이국으로 꽃을 보내주는 정성......
이제 꽃이 많이 피었지요?
다시 6월이 돌아왔고......
오늘 하루도 저물어갑니다.
땅바닦에 바짝 엎드려 민들에 홀씨에 태양을 담아봅니다.
그렇게 또 하루가 갔습니다.
이하 애래의 사진들은 부처님 오신날 촬영해 놓았던 사진들입니다.
5월 25일의 모습....
에츠코님이 다녀가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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