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이재명성남시장 특별초청 대담-익산 모현도서관

분당꽁지 2015. 10. 30. 19:17

 무상복지 3종세트로 대한민국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이재명성남시장이

익산시 좋은정치시민넷과 원광대민주동문회 초청으로 모현시립도서관에서

2015년 10월 29일 오후 7시에 익산시민들과 만나 허물없는 토론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이날은 익산시장이 비리에 연루되어 시장직을 잃는다는 소식이 발표된 날이라

익산시장과 성남시장의 극명한 차이를 보게되어 묘한 감정이 일어나면서

성남시민이로서 투표 잘 한 자부심이 생기는 날 이기도하였습니다.

언제나 대쪽같은 발언으로 성남시민들...

아니 전 국민의 귀와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이재명성남시장.

내가 살고있는 성남시의 시장이 전국으로 강연을 다니는데 한번도 동행하지 못해

이번에는 큰 마음먹고 익산의 강연장을 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성남에서만 인기있는 건 아닌지 지방에서는 어떤지 보고 싶기도 하였구요....

성남시청에서 오후3시 15분 이사모회원들(이재명을 사랑하는 모임)과 만나 익산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파란하늘에 뭉게구름으로 드라이브하기 딱 좋은 날씨 아우님들과 익산으로 고고씽~~~

조금 밀리던 고속도로도 이내 시원하게 꽁지가 가는길을 비워주네요

상큼한 기분으로 룰루랄라 드라이브합니다.

옆에서 운전하느라 수고해준 이사모 관리자 아우님께는 미안하지만 

내려가는 내내 하늘이 아름다워 기분 완전 좋았다능~~~~ㅋㅋㅋ

운전자에게는 역광의 눈부신 고난의 길 일지언정

옆에 앉아 편히 가는 꽁지에게 이런 일몰은 가슴뛰게하는 아름다운 석양이랍니다.

고생하며 운전해주신 관리자 아우님 덕분에 편안하게 익산의 모현도서관에 안착....

수고하셨쑤 관리자뉘임~~~~~

같은시각 서천에 사시는 이재명시장을 사랑하는 서천의 꽁지블친님도 모현도서관에 도착

이직 6시...강연이 끝나면 9시가 넘을테니 식사 먼저 후딱 합시다....

식사를하고 6시50분 모현도서관에 입장하니 '이재명성남시장 초청 특별 대담' ...

익산의 유명 바리스타들이 모여 커피를 준비해주셨네요...

안타깝게도 시간이 없어 맛을 못 봤네요....ㅠ.ㅠ

입구에서는 이재명성남시장에게 물어보고싶은 질문을 받고 있었습니다.

'재벌경제와 경제민주와 어떻게 이룰 것인가?'

이것이 과연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질문이란 말인가!...???

해남 땅끝에서도 이재명성남시장을 만나기위해 익산을 찾아주셨네요...

'판을 바꾸기위해 투표 즉시 수개표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이 되신 후 민족반역자 어떻게 작살 내실 껀가요?...

오늘 페이스북에 후기를 잘 올려주셨더군요...해남땅끝의 류일렬님....

지역감정 해결방안,현  정부가 지역감정 이용하는 모습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모든 질문이 이재명성남시장에게 하는 질문은 아닌 듯 합니다.

이미 대선후보에 올라선 이재명대통령후보에게 던지는 질문인 듯....

이미 성남시민이 아니더라도 의식있고 기본이 갖추어진 사람이라면 성남시의 복지정책과

대한민국은 못해도 '성남은합니다'라는 정책구호를 알고 계실 것이며

이를 실천하는 성남의 이재명시장임을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이재명성남시장....

이러다 생각보다 빨리 성남시장에서 개한민국을 대한민국으로 바꿔줄 사람으로

너무도 빨리 내어주어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그런날이 빨리 오면 춤을추고 좋아하겠지만......ㅋㅋㅋㅋ

전라도 땅으로 내려와봤는데 역시 인기가 하늘을 찌르네요...

바리스타분들도 이재명성남시장을 아주 좋아하시는군요...함께 인증샛도 촬영하고....

7시가 가까워지자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미 단 한자리도 비어있는자리가 없네요.

오늘의 초청 대담자 이재명성남시장 입장...

입장하시면서 이사모 광주회원분들을 알아보시고 곧바로 달려가시네요...

이사모 광주(빛고을)회원님들 복받으셨네요.....ㅎㅎㅎㅎ

여기까지 오셨네요....감사합니다~~~~

일일히 모두 수인사를 나누고 싶으시겠지만 시간상 제일 앞자리만......

원광대 이재웅교수의 환영사와 원광대 민주총동문회 소문관 회장의 환영사.

성남시의 이재명시장을 하면 떠오르는말은 무엇일까요?

모라트리움,공공산후조리원,무상교복,청년배당,...그중  청중들이 큰소리로 대답한 단어 하나..."작살!"..

이미 아시는분은 다 아실만한 단어죠?

성남시청에서 카페트 친구들 모임할때 처럼 이번에도 준비된 좌석이 모두 차서

모현도서관에서도 강단 위쪽과 강당 바닥에 앉아서 듣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이쯤에서 이재명성남시장의 어록을 보겠습니다.

청년의 절망은 이 사회의 절망이다.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는 옳지 않은 일이고 국민을 속이는 일이다.

주인인 국민의 의사는 깡그리 무시되고 급기야 머슴이 '국정화 반대하면 주인이 아니다'

'국민이 반대해도 강행하겠다니 이 나라가 언제 공화국에서 절대군주국가로 바뀌었는가?

'청소업체에 일감 준 게 종북이라 소환해야 한다면 이 청소업체를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하고

지원금을 현금으로 준 이명박,박근혜,김문수는 공작금을 준 고정간첩이다'...등등등....시원한 어록이 어디 하나 둘 인가....

나라에 돈이 없는것이 아니라 나라에 도둑이 많은 것입니다.

성남시 모라토리움 선언하고 살림을 하다 보니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도둑이 많은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주어저 노력한 댓가만큼 얻을 수 있는 공정한 사회,

미래를 꿈꾸며 열정적인 삶을 살 수 잇는 상식적인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80년대 민주화의 시작도 대학생의 전단지 몇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경찰이 다 수거해가고 남은 몇장의  전단지  몇장이 읽혀지고 밀알이 되어 국민이 일어서는 계기가 되었으니

지금의 전단지는 바로 여러분의 휴대폰에 SNS가 바로 전단지니 열심히 '좋아요' 누르고

 퍼 나르는게 역사를 바꿀 수 있는 힘이 된다고...

열심히 자기가 할 수있는  부분에서 행동하고 실천하며 힘을 합치면 앞당길 수 있다고...

이제 프레임을 보수대 진보가 아니라 정상 대 비정상,

즉 상식이 통하는 집단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비상식의 부정부패 불법진단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주장...

손가락으로 하나 하나 집어가며 잘못을 이야기합니다.

어릴적 5.18 민주화 항쟁을 광주사태로 배웠던 시대가 있었고

광주사태는 빨갱이들이 주도했다는 주장을 했던것처럼

세월호 사건은 500일이 지나도록 사고의 원인조차 규명하지 않고

언론을 통해 피해자들을 자식을 팔아서 돈벌려는 추악한 사람들로 만들고

친일의 역사를 국정 교과서로 바꾸려는 이런 정부를 바꿀 수 있는것은 여러분의 SNS 힘밖에는 없다고...

한마디 한마디 어디 틀린데가 없는 가슴까지 뻥 뚫리는 시원한 대담.

모인사람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로 화답합니다.

주옥같은 대담을 들으며 꼼꼼하게 적어내려가며 가슴속에 담는 분들도 많았어요....

가끔은 허경영선생을 풍자하며 웃음을 주기도 하면서

현재 정치판의 도둑들을 이야기합니다.

저는 잠들기 전까지 휴대폰을 들고 SNS를 합니다....

가끔 휴대폰을 떨어트려 눈탱이 밤탱이될까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만....

졸다가 자주 떨어트려 걱정입니다.

그렇듯 여러분도 자발적인 SNS 활동의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질의 응담시간에 한 여학생이 질문에 제대로 답을 줄 수 없음에 답답해하던 이재명 성남시장!

한 여학생이 '지금 공부하고 있는 저와 같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말씀 한마디 해주세요'.....라는 질문에

"지금은 아이들에게 희망적인 말을 해줄 수 없습니다.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좋은 말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합니다."라고 답하는

이재명성남시장의 표정은 약간 무거워 보였지요.

 

성남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

어르신 잘모시는 성남시이긴 하지만 그건 성남시 이야기고 ....

아이 많이 낳으라고 장려하라면서 무상산후조리원 만들어 시민 복지 한다면 거부하는 보건복지부.

의무교육인 중학생에게 무상교복 지원 하겠다는데 딴지 거는 중앙정부....

이러다가 군에 입대할때 보병은 군복 맞춰 입고 소총한자루 사들고 훈련소 입소하는 날 오지 않을까 우려됩니다....ㅋㅋㅋㅋ

그러면 포병이나 해군은 어떻하지?..박격포 사가지고 입대하고 함정하나씩 사서 입대해야 할텐가?

두시간 강연을 듣다보면 우왕좌왕 시끄럽게 되기도하고

자리를 뜨는 사람들도 많아야 정상인데....

도데체 무슨일 이길래 시간이 갈수록 강당은 비워지는것이 아니고 사람들로 가득 채워져 가는걸까?

조금 늦게 도착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앞자리와 강단 윗쪽 까지 모두 점령이 되고도 빈 공간을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누가 돈주고 부른것도 아닌데.....

하긴 분당꽁지도 성남에서 익산까지 자발적으로 기름값에 톨비 들여가며 간거니

아까운 시간 한마디라도 더 귀 기울여 듣고 와야 정상이니 중간에  자리를 뜬다는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겠죠?

서울쪽에서 내려가신 분 뿐 아니라 가까이는 전주에서오신분 부터 해남땅끝마을에서까지

전라납도,전라북도를 막론하고 다 오신 듯합니다.

함께 내려간 6남매의 아빠....

컥....요즘 시대에 6남매의 아빠라니....대단합니다.

익산이 아닌 다른곳에서 오신분 손들어 보세요....꽤 많츄?

 

질의 응답에는 시장님 개인 경호원 두셔야 되겠다는 등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주로 대통령이 되신 후 어떻게 작살을 내실껀지?....등등등의 댓통이 되실꺼리 믿고 질문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대담이 끝나자 이뿐 어린친구가 꽃다발도 준비해 주었네요...

이친구 복 받을껴~~~~

빛고을 광주에서 오신 이사모회원님들 처음 뵈었지만 한사람 사랑하는 동지라 더 방가워요~~~

이사모 단체사진도 필수죠....

다함께 파이팅도 부탁합니다....

이순간 앞에 꽁지가 있었다는 것도 기억해주세효~~~~ㅎㅎㅎ

식을줄 모르는 인기맨 이재명성남시장....

오늘의 주최자분들과도 인증샷 남겨봅니다.

성남으로 출발하기전 전라도까지 왔다고 커피한잔 하고 가라는 빛고을 회원분들의 권유에

커피숖으로 고고씽....커피 감사히 맛이게 잘 마셨습니당~~~~^^*

언젠가 광주에서도 이재명성남시장의 강연을 듣고싶은데

어떻게 초청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광주시민들께도 고귀한 이시장님의 말씀을 꼭 들려주고 싶다는

이사모 회원님들의 아름다운 마음씨를 옅 볼 수 있었습니다.

 

강연장에서 만난 어떤분은 이런 말씀을 하더군요

"한때 성남으로 이사갈까 생각했었는데 성남으로 이사가는것도 좋겠지만

이재명 시장님이 청와대로 이사를 가시는게 더 빠르고 더 좋겠습니다"

 

정말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하루빨리 완성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