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016년 발렌타인데이 가비양커피 & 일본에서 보내주신 쵸코렛

분당꽁지 2016. 2. 14. 10:27

요즈음 우리방문을 열면 향긋한 커피향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가비양에서 보내온 커피를 그라인딩하면서 커피향기에 한번 취하고

드립하면서 또 한번 취하고

진하게 내린 핸드드립커피로 행복한 아침을 시작합니다.

특히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서 일본의 박용하군 팬들이 보내주신

발렌타인 쵸코렛까지 있어 아내와 함께 행복한 아침 커피타임을 맞이했습니다.

며칠전 가비양에서 설선물로 주신 가비양커피 6종세트

원산지별 커피맛을 느껴보기에 정말 행복한 커피세트이다.

가비양을 만난 이후 우리 부부방은 작은 다실로 변했다.

가비양에서 로스팅해서 보내주는 커피가 있고

그라인더가 있고 핸드드립할 수 있는 주전자와 드립퍼....

그리고 우리 생활의 일부분을 차지하는 컴퓨터와 노트북....

6종세트에 들어있던 콜롬비아,에티오피아(코케),르완다,과테말라 안티구아,케냐,브라질,인도네시아의 커피들....

물론 벌 써 몇개는 빈 박스로 변해버렸지만....

비어가는 박스가 너무도 안타까울뿐,.....ㅠ.ㅠ

지난연말에 출간된 아내 김단혜의 수필집 '빨간 사과를 베끼다'와 함께....

사진작가인 남편과 수필가 아내...그리고 커피와 만남.

가비양의 양동기대표 이야기 처럼 우리는 남자가 커피를 내린다.

꽁지가 정성스럽게 내린 짙은 향기가 흐르는 커피와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라 특별한게 하나 더 있답니다.

분당메모리얼파크에 잠들어 있는 박용하의 소식을 꾸준하게 전한 덕분에

일본의 많은 박용하군의 팬들을 알게 되었고 그분들이 가끔은 이렇게 선물을 보내주신다.

이번에도 PYH Friends 들께서 발렌타인 쵸코렛을 보내주셨습니다.

정성스럽게 보내주신 선물 잘 받았으며

아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환하게 웃고있는 용하의 얼굴이 함께....

늘은 오랫만에 김단혜의 수필집을 꺼내 본다,

3집-빨간 사과를 베끼다.

2집-들여다본다는 것에 대하여

3집-빨간 사과를 베끼다.

비가 촉촉히 내리은 발렌타인데의의 아침

가비양의 향긋한 커피와 함께 아내의 시 한줄로 아침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