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분당꽁지의 취미생활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맛있는 커피 마시기....
아침에 잠에서 깨면 제일먼저 커피콩을 그라인더에 갈아 진한 커피향을 맡고
조용히 핸드드립해서 아내와 함께 커피한잔이 하루의 시작이다.
온 방안에 커피향으로 가득하게 아침을 시작합니다.
가비양 서현의 커피숍...아니 커피숍이기도 하지만
커피 전문 유통회사입니다.
해외에서 커피콩을 수입해서 로스팅 후 한국 전역에 유통하고
일반 개인소비자에게도 가비양커피클럽 회원으로 가입하게되면
한달에 두번씩 로스팅한 다음날 가정으로 커피가 배달되게 된다.
가비양의 커피는 정말 살아있는 커피의 맛이다.
가비양을 알기전과 가비양을 알고 난 후 커피는
전혀 다른 커피로 내게 다가왔고
마치 마약에 끌리 듯 가비양 커피를 찾게 되었습니다.-사진의 모델은 가비양의 수(Sue) 매니저님!
가비양에서는 거의 매일 커피에 관한 강좌가 이루어진다.
많게는 십여명....적게는 4명정도의 그룹이 이루어저 매일 다양한 강좌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커피의 역사와 원산지를 소개하고
원산지에서 내 입으로 들어가는 커피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가비양의 양동기대표 강의시간입니다.
강좌는 비회원은 2만원 가비양커피클럽회원은 1만원에 브런치 포함!
가비양을 알기전에는 커피는 그냥 브라질,에티오피아,케냐...뭐 그정도 나라에서 커피가 나오는줄 알았지만
이제는 아프리카,아메리카,아시아등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맛을 구분하게 된다.
이제는 일반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실 수가 없다....ㅠ.ㅠ
양동기대표가 아프리카에 방문했을때 찍었던 사진....
누가 현지인인지 구분이 안될정도 현지인 같다....
양동기대표의 커피 입문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면
이제 커피의 로스팅과정에 대한 강의도 들어야 겠지요?
선천적으로 혀와 코가 발달했다는 가비양의 바리스타....
양동기대표님의 눈에 띠어 10년전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하신 김남호님!
세계에서 커피 감별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수위의 수준이라고 합니다.
막 볶은 뜨거운 커피가 식혀지는 과정.....
세개의 커피가 앞에 놓인다.
세개의 브라질 커피다.
아무도 모르게 갓 볶아낸 커피와 브라질 스페셜 ,브라질....
그라인딩 후 향으로 좋은 커피를 찾아내보고 물을 부은 후 좋은 커피 감별해보기.....
신기한것은 꽁지가 답을 가장 좋은 커피를 맞추었다는것....ㅎㅎㅎㅎ
로스팅 강좌가 끝나고 정말 맛있는 커피 한잔이 기다립니다......
로스팅을 공부했다면 이번에는 각 대륙별 커피의 맛은 어떤지 공부합니다.
맛과 향에 대한 강좌는 매니저 수 Sue................께서 진행해 주십니다.
어느 대륙의 커피에서 어느 향과 맛이 나는지 알아볼까요?
고추냉이(와사비),꿀,아몬드,해바라기씨,호두,쵸코렛,무화과,건모도,오렌지,허브차....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잔에 따라 맛을 구분하기 좋다고...
단맛을 잘 느낄 수 있는 잔....향을 잘 느낄 수 있는 잔...등 잔에 따라서도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는 오묘한 진리!
직접 대륙별 커피를 내려가면서 맛과 향의 느낌을 이야기합니다.
맛과 향의 달인 Sue (오수미님)~~~~~
맛을 표현 한다는 것이 꽁지에게는 참으로 힘든 일인데
Sue매니저의 표현을 듣게되면 혀와 코속에
세상의 모든 맛을 기억 하는 듯합니다.
흙냄새에서 시작하여 각종 허브의 향,과일의 향과 맛.
단맛 하나에서도 귤의 단맛,설탕의 단맛 오렌지의 단맛,꿀의 단맛등...에효 힘들어...
세계의 퍼피지도가 가비양에 들어서면 바로 보인답니다.
지도 아랫쪽 부분에는 나무에서 커피꽃이 피고 빨간 체리가 열리고
체리는 생두가 되고 한잔의 커피가 되는 과정이 보입니다.
중앙아메리카의 코스타리카와 과테말라커피!
엘살바도르,니카라구아등과 함께 꾸준히 사랑받는 커피 생산지.
시트러스계열과 다양한 과일류의 맛과 향이 좋으며 깔끔한 커피며 바디감은 조금 약한편이다.
다양한 브렌딩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남아메리카의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 브라질,콜롬비아
견과류의 고소한 향미과 걔러멜의 단맛이 좋으며 바디감도 좋다.
생산량도 많고 품질이 안정적이여서 전세계적으로 애호하며
브렌딩의 베이스로 많이 사용된다.
개인적으로 분당꽁지가 좋아하는 아프리카커피 중에서 에티오피아 커피들
위의 셋중에서도 수제하지 않은 코케허니는 정말 좋다......ㅋㅋㅋㅋ
아프리카는 커피의 기원지로 알려진 에티오피아 그리고 케냐,탄자니아,르완다등이 있으며
꽃향,과일향,홍차향,쵸코렛등 화려하고 다양한 향미가 특징이다.
강한 임팩트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서 블랜딩에 사용한다.
사실 가비양을 만나기 전에는 케냐AA를 가장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에티오피아와 르완다에도 필이 꼿히는 중....
가만히 보면 내가 아프리카 커피를 많이 선호하는 듯하다.
아시아의 커피 산지라면 세계제2의 생산국인 베트남
루왁커피로 유명한 인도네시아...그리고 인도,중국운남성,호주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생산량이 로브스타 였지만 최근에는 스페셜 커피도 많이 생산되고 있다고...
풍미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묵직한 바디감이 일품이며
쓴맛과 강한 바디감을 위해 블렌딩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각 대륙의 커피 맛을 보고 싶을 때는 이 세트를 구입합니다.
가격은 3만원대로 미식여행을 하기에 정말 딱 좋은 제품.
이제껏 꽁지는 이런 세트로 3개를 사망 시켰습니다......ㅋㅋㅋㅋ
나름 공부하면서 맛보는 재미.....아주 쏠쏠합니다....강추제품!
구입하시기전에 로스팅만 된 제품인지 그라인딩 된 제품인지 확인 하세요.....
가비양은 커피숍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요...
커피와 함께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의 메이커 가비양이랍니다.
한쪽에서는 양동기대표의 커피수업이 이루어지고
로스팅룸에서는 로스팅 강좌(?)...강의실에서는 맛과 향 강좌.....
가비양의 오전은 마치 학교 같은 느낌....
하지만 강요되지 않은 수업이다보니 모두 즐기는 분위기의 수업이지요.
그 누구도 당할 수 없느것이 즐기는 사람이라지요?...우리모두 즐깁시다!
가비양의 오전수업에는 커피와 함께 케익 또는 브런치가 함게 합니다.
가비양의 수업은 딱따하지 않습니다.
교수나 수강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수업....
가비양의 또 하나의 특징은 매달 가비양클럽데이가 있다는 것!
매달 다른 이벤트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비양 커피클럽회원이 되면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비회원은 3만원!
연주회가 진행되었던 12월의 그림이지만
이번달 25일에는 토크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월 25일(목)오후 7시 이참과 함께하는 토크쇼!
때로는 연주회로,미술전시회로....토크쇼로...
가비양 클럽데이는 회원들이 함께 문화를 즐기는 날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커피와 함께 이야기가 있고 문화가 있고
그 가운데 사람이 있는 가비양!
이번 가비양클럽데이는 토크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월 25일(목)오후 7시 이참(전 한국관광공사사장) 함께하는 토크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안골로 33 (서현동 182-1)
031 708 4288 010 8121 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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