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 5~6월 피는꽃들)

분당꽁지 2016. 5. 30. 08:12

5월말에서 6월로 넘어가는 시기는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는 계절인 듯합니다.

요즈음 피어있는 꽃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라일락축제가 거의 끝나가는 무렵이고 양귀비가 한창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게 항상 열심히 식물원을 까꾸고 있어

다양한 종류의 꽃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신구대식물원에서 가장 예쁘게 피어있던 야생화는 바위취.

바위취의 꽃말은 절실한 사랑,절실한 애정.

화단에 핀 꽃이 아니라 야생의 들에 피어있는 상태입니다.

막 피어나 정말 예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마치 한자의 팔(八)자 처럼 아랫쪽으로 수염 형상이 참 특이하면서도 아름답다.

주말에 운영되는 일락축제 체험코너...

라일락 체험을 마친 아이들이 소녀분수상 옆에서 깔깕거리며 논다.

아이들이 놀면서 웃는 소리는 참으로 듣기 좋은 소리입니다.

노란색,흰색꽃으로 새단장이 된 광장.


요즈음 막 피어나기 시작한 개양귀비 또는 화초양귀비

이제 막 터져 피어나겠죠?

구대학교식물원에서는 버려진 모든 소품이 화분으로 다시 재탄생 할 수 있네요.

ㄱㅣ카도,피아노 의자도 모두 화분으로 다시 테어났습니다.

벌이 아주 바쁘게 움직입니다.


가장 많이 피어있는 핫립세이지.

하지만 원예종은 꽁지에게는 별 관심을 받지 못합니다....

역광에서 양귀비는 더욱 아름답지요.

5의 꽃 이라면 역시 장미겠지요?

신구대식물원에 장미도 많이 피어있습니다.

장미꽃도 워낙에 종류가 많으니.......

창 많이피어있는 큰잎으아리.

으아리는 색상이 다양하지요.

아게라텀....역시 원예종입니다.

이제 풍접초가 한창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풍접초?

아메리카 원산으로 화단에 심어 기르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1m 정도이며, 전체에 샘털과 잔가시가 난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잎 5-7장으로 이루어진 손바닥 모양 겹잎이다.

작은잎은 길이 9cm 정도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다.

줄기 아래쪽의 잎은 잎자루가 길며, 뾰족한 턱잎이 있다. 꽃은 8-9월에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4장이다. 열매는 삭과, 선형이다.

풍접초 단체사진....


두꺼비 분수에서도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는 곳중에 한 곳.

한때 신구대식물원 주변이 두꺼비 서식지였다고...

서식지가 퐈괴되고 이제는 그 대신 커다란 모형 두떠비와 작은 개구리 모형으로 .....

신구대학교식물원에는 그래서 유난히 개구리 인형이 많답니다.

나리도 피어나기 시작했으니 완전 여름이죠?

에코ㅅㅔㄴ터2층에서 바라본 신구대식물원.


통상의 나리꽃이 땅을 보고있는 땅나리지만 이 아이들은 하늘을 보고 피어나는 하늘나리.

땅나리와는 확연히 다르죠?

말바ㄹ도리와 애기 말발도리도 아주 한창입니다.

순백색의 말발도리도 자세히 보면 정말 예뻐요.

개미취.

이 아이한테 빠져 한참을 놀았습니다.

막 피어난 개미취는 수술의 색깔도 아주 예쁘더군요.

작약원에는 아직도 작약이 많이 피어있어 다양한 종류의 작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작약 모습 한번 보실께요.






마치 돋나물꽃 같은데....잎이 돋나물이 아니네요.

늦둥이 금낭화.....아직 금낭화가 피어있다니....

벌써 초롱꽃이 피고있네요...

아니 벌써 피었다진 초롱꽃이 있다니.....

하지만 대부분의 초롱꽃은 이제 피어나려 노력중입니다.

이뻐~~~~~

이 아이는 바늘꽃 같은데....

물원을 한바퀴 돌고 나오는 길에 양귀비를 다시한번.....

여름꽃이 궁굼하시다면 신구대학교식물원으로 다녀오세요.

물론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어제 촬영한 꽃들이니 이 글을 보시고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