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전설의 DJ 김광한 1주기 추모음악회-리멤버 DJ 김광한의 팝스다이얼

분당꽁지 2016. 7. 6. 10:52

매일 오후 2시면 들리던 '김광한의 팝스다이얼~~~~'의 주인공

고 김광한선생님이 이땅의 별에서 하늘의 별이 된지 어느새 1년이 되었습니다.

그를 추모하는 다음 '팝스다이얼'카페 회원들이 주최하고

한국방송디스크자키협회가 주관하여 1주기 추모공연이 열렸습니다.

장소는 선정릉역에서 가까운 성암아트홀에서 7월 3일에....

아직도 라디오를 틀면 들릴 것 같은 그의 목소리를 따라 성암아트홀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지난해 철원 여행중 듣게된 광한형님의 갑작스런 부음....

여행을 마치자 마자 빈소를 찾았고 마지막 가시는 길을 함께 했었지요.

이천 호국원에서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는 릴리누님(미망인 최경순여사)

이번 행사를 기록해 드리기 위해 다른사람들 보다 일찍 성암아트홀을 찾았습니다.

스탭분들이 한창 대형 현수막을 걸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님 댁을 찾았을 때에도 항상 함께 있던 LP판을 들고 계신 전설의 DJ 김광한!


1대 DJ최동욱선생님과 디스코DJ 한용진님과 함께하신 최경순님.

일본어번역회 회원들과 함께...미나상 곤니치와~~~~

한켠에서는 생전 전설의DJ께서 많이 소개했고 아끼던 노래들을 한곳에 모아놓은 음반을 제작하여 내놓았더군요.

이제 꽁지 차에 타면 항상 흘러나오는 음악이 되겠습니다.... 

눈빛교환?.....ㅎㅎㅎㅎ...절대 연출되지 않은 정지화면입니다....

많이 판매하셨나요?...

많이 판매돼야 내년에 2주기 추모음악제도 열릴텐데.... 

멀리 일본에서 손님들이 도착하셨네요....

늘의 사회자는 전설의 디제이께 수업을 받았다는 최성원 DJ

최성원DJ는 1대 DJ 최동욱선생님의 자제분이기도하지요.

현재는 부산교통방송에서 DJ로 활동하고 있는 최성원씨.

추모영상속의 전설의 DJ는 내 마음속에 살아 계시 듯 아직 생생하게 살아계시네요...




200석 규모의 극장은 발 디딜틈이 없이 꽉 찼습니다.

멀리서 오신분들도 계시지만 극장의 안전 문제로 입장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케사스케사스의 김다영님이 첫 출연자로....

연 가수로는 임지훈,전원석,김준원,서정아,위나,김다영,김용호....

모두 노개런티로 출연해 주었다고...



최동욱선생님은 추모사를 통해

김광한 DJ는 "자질,선곡,테크닉은 DJ로서 갖춰야할 소양인데 고인은 이 3요소를 모두 갖춘 진정한 DJ였다"고 회상했습니다.

평소 고인을 많이 좋아했던 커피시인 윤보영님


단추/윤보영 
 
단추를 달다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알아. 
 
단추가 그대였다면
내 마음에 달았을텐데. 
 
음악을 좋아했고
모두에베 사랑받았던
전설의 DJ 김광한 선생님이
좋아했던 '단추'시 입니다. 

은월 김혜숙시인도...

문향 최매희 시인도....

인들이 추모시를 낭송할때 꽃님이 최경순님은 눈물을 흘리고 마네요....

현암오영재시인의 낭송도 이어졌습니다.

키타리스트 김용호님의 내마음의 보석상자와 웨딩케익

통키타에 흰수염이 너무도 잘 어울립니다....


DJ 박원웅님.....

이제 몇분 남지 않았네요....

서정아씨는 영웅을......


'떠나지마'의 전원석.

부산에서 왔다는 가수인데 이름이 가물~~~~

광한형님과 오랜시간 함께 하셨다는 PD분...으로 기억됩니다.


지훈....사랑의 썰물.

추모음악회를 열어준 팝스다이얼 카페 회원분들께 감사를~~~~목이 메어 말을 잇기 힘들어요.....

따뜻한 마음은 음악가족에게 나눔을 통해 이어집니다.


으로 많은분들이 함께 추모음악회를 함께하였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무거운듯 하여

팝스다이얼 퐈이팅을 외치며 한커트~~~~

팝스다이얼이여 영원하라~~~~

광한샘 추모 1주기를 추모하며 만들어진 리멤버 DJ 김광한의 팜스다이얼 앨범

마이클잭슨,휘트니휴스턴~~~~37곡의 주옥같은 노래가 들어있습니다.

한때 정말 좋아했던 노래들이.....

앨버ㅁ 속에는 전곡 해설이과 가사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이제 제 차에 넣어두고 시동만 켜면 나오게 만들어야지.....ㅋㅋㅋ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2번째 CD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장맛비가 그쳤으니

내일쯤엔 이천 성호연꽃단지에 개개비 촬영도 할겸 호국원에 한번 다녀와야 할듯합니다.

1년동안 잘 지내셨는지 막걸리 한잔 부어 드리고 와야 할 듯합니다.


김광한선생님의 유품으로 하루빨리 멋진 박물관을 만들어 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