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은행시립식물원에서 만난 봄 깽깽이풀 처녀치마 할미꽃

분당꽁지 2017. 3. 27. 08:05

성남시에서 관리하는 성남시립식물원이 한곳 있습니다.

예전에는 배수지였던곳을 식물원으로 만든 후 어린이들 및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잘 가꾸어진 은행시립 식물원.

요즈음엔 봄꽃이 활짝피어 많은 시민들이 찾고있습니다.

주차장은 협소하지만 있고 무료입장입니다.

꽃은 아무래도 잠에서 깨어나야 하니까 오후가 보기 좋습니다.


은행식물원에 지금 아주 많이 예쁘게 피어있는 할미꽃.

할미 품은 할미꽃이네요.... 

성남의 본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성남은행식물원.

은행식물원에 입장해서 제일 먼저 만날 슀느것이 산자고.

입장 후 방문자센터에 주차를 하고 맞은편 온실에 몇촉이 피어있습니다.

시들어가는 산자고와 피어나는 산작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

온실속에 핀 꽃...

허브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아주 작고 앙증맞은 꽃...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괭이밥도 피어있네요.

작디작은 괭이밥...접사링 31미리 끼우고 촬영했습니다.


종지나물(미국제비꽃)도 이제 마구 피어나고 있습니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잎 밑동에서 잎이 다보록하게 솟아나고,

잎자루는 잎몸보다 길며, 잎은 종지 모양이고, 심장형이며,

끝은 약간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 꽃은 자색, 흰색, 황록색이 섞여 있다.

열매 열매는 긴 타원형이며, 녹색 또는 검은 자주색이고, 씨는 검은 갈색이다.

유사종 • 흰제비꽃...


히어리도 한창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핏 멀리서 보면 산수유와 비슷하지만 꽃 모양은 전혀 다른 히어리랍니다.

이름은 외국종 같지만 한국 토종이랍니다....

산수유가 노랗게 피어났고 그 너머로 성남 본시가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할미꽃은 지천으로 많이 피어있습니다.



마치 동강할미처럼 바위틈에서.....

처녀치마가 꽤 많이 있으나 꼿대거 올라오지 않고 그대로 피어버리네요....

모두 앉은뱅이 처녀치마인가???

이꽃과 영춘화를 올려 놓으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개나리가 피었다고 합니다.

흔히 모든 노란꽃은 개나리라고......이꽃은 장수만리화 입니다.

노루귀도 피어났습니다..

성수기를 지나 색이 조금 바랬지만 노루귀는 언제 보아도 앙증맞고 귀엽기만합니다.

날씨가 우중충하고 보조광을 안 가지고 가서 이렇게밖에 못찍었어요....

은행식물원에 할미꽃만큼 많이 피어있는 복수초.

지난해 꽃의 운명을 다한 히어리와 올해 새로 피어난 히어리의 만남.

할머니 안녕하세요~~~~

란민들레를 사랑하는 할미.....

들레....

은해ㅇ식물원에도 깽깽이풀이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네요....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조용한곳에 피어 있더군요...

보랏빛 깽깨이풀이 정말 예쁘죠...

보라빛 깽깽이는 보는 사람마다 다 좋아하는 듯....

은행식물원표 깽깨이랍니다.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깽깽이풀....

시들어 지기 일보직전의 깽깨이는 흰색을 띠게됩니다.

이제 수선화도 이곳 저곳에서 마구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매화는 당연히 많이 피어닜구요.....

나무연꽃....목련도 피기 시작합니다.

냥 잡풀로 기억되는 광대나물.....


매화 역시 홍매화 청매화 다 있습니다.

살구꽃도 이번주면 다 피어날 듯하네요.....

빈카도 몇개 피어나기 시갖하더군요....

을 상징하는 진달래도 피어났습니다.

이제 마구 앞 다투어 피기 시작하겠죠?

개나리?....아닙니다....영춘화(봄맞이꽃)입니다.

돌단풍도 엄청많이 피어났습니다.

막 피어난 돌단풍은 정말 예쁘답니다.

별꽃....아주 작고 앙증맞아 잘 보이지도 않는 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