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라오스-과거로의 여행 시작

분당꽁지 2017. 4. 6. 04:31

인천에서 라오스까지의 비행은 다섯시간 반정도걸리고

돌아올때는 다섯시간정도의 비행을 하게됩니다.

생각보다 긴 비행시간이며 시간차이는 한국과 2시간...

여행가기전 영화 한,두편 USB에 저장해 가셔서

휴대폰으로 보면서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한국이 2시간 빠릅니다.

그래서 여행의 시작은 2시간 과거로 돌아가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라오스에 도착하게되면 30년 정도 더 과거로 돌아가게 되더군요...

6시가 넘어서 연착까지하여 늦게 출발한 비행기는 새벽 1시경이나 되어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 위치한 호텔로 나를 데려다 주었다...

깜깜한 밤에는 아무것도 안보였으니 이른새벽 눈을 뜨니 새로운 풍경이 나를 반긴다.

수도의 특급호텔 옆이 이렇게 울창한 숲이라니......

올라오는 일출과 함께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식사하러 내려가기전 잠시 호텔을 둘러본다.

급호텔(5성)이지만 우리나라나 선진국의 5성호텔과는 차이가 있다고 봐야겠죠?

기본적인 치약칫솔,비누등은 준비되어 있으나 한번 써 보고는 이후에는 가지고 간 내 용품을 사용했다.

비누는 거품이 잘 나지않고....ㅠ.ㅠ

세면기의 배수구에는 녹이 슨 흔적이....

이정도야 뭐 애교로 봐줘야겠죠?....과거로의 여행이니까....

전기 코드는 우리의 110볼트와 220볼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호텔에서의 첫 조식.

석코너에서 쌀국수를 조리해주고 있습니다.

국사람이 워낙 많이 오니 김치도 준비되어있네요....

웬 고추장까지?....여기가 라오스 맞나?

라오스를 즐기러 왔는데 한국음식이 너무 많다......

쌀은 그래도 안남미....

정도면 전혀 거부감이 없는 아침식사입니다.

골고루 먹어봐야지....


애효~~~~여기까지와서 김치를 들고 오다니...못난 꽁지....

그래도 쌀국수에는 고수까지 넣어서 맛나게 먹어줘야~~~

이맛이야~~~~

텔은 좋았는데 엘리베이터 수리중이였다....ㅠ.ㅠ

그나마 고층호텔이 아니라 다행...ㅋㅋㅋㅋ

3층에 방이 였으니 바깥으로 나무가 보인다...

창밖의 풍경.

첫 방문지는 라오스대통령궁 옆의 사원왓씨쿠앙,왓씨사켓상원 관람.

사원 내부는 촬영안됨.....

도로는 거의 동남아 어느나라가 다 비슷한 듯.


텔에서 조금 떨어진 외곽으로 나오니 이런풍경....

잠시 마실물을 사기위해 정차한 가게앞에서....

대중교통으로 노선버스기 없다고 하더군요....

이해가 아직 안되는 대중교통.....

여행기간동안 노선버스는 한대도 보지 못했다.

이 버스도 우리가 처음 타는 버스라고한다....

한국에서 막 들여온 리무진 버스.....우리가 첫 시승자라고....소화기...ㅋㅋㅋ

더운 나라 이기에 길거리 가로수들도 예쁜꽃을 피우고잇다.

이제 여행을 시작합니다....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