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진사

백양사 촬영을 마치고 산하나를 넘어 내장사를 찾아 나선다. 산을 넘으며 만산홍엽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커트는 해줘야 자연에 대한 예의가아니가 해서....ㅋㅋㅋ 얼추 산을 넘다보니 산아래 내장사 입구가 내려다 보인다.... 저기 길게 늘어선 사람들은 무료 셔틀버스로 내장사를 가기위한 줄이였다....

2008년도에 이어 백양사를 다시 찾았다...전년도에는 애기단풍이 아주 예뻤는데 올해는 작년의 30%정도 밖에 안되는 느낌이다. 제색을 다 표현하지 못하고 떨어지거나 타버린 단풍이 애처롭다. 그래도 호수주변엔 많은 진사들이 포진하고 백양사의 단풍과 반영을 담아내고있다. 마치 오작교처럼 아치형..

지난밤 12시에 분당을 출발해 옥정호에 도착을하니 3시반정도가 되었다..새벽 운해가 피기 시작한다. 이사진을 담고 차에서 한숨 자고나니 앞이 안보일정도의 운해가 가득해져서 일단 이곳을 포기하고 안개속의 구절초를 담으러 구절초 축제장을 찾아갔다. 구절초축제장을 얼른 담고 옥정호를 다시 ..

이른새벽 찾은 옥정호 구절초 축제장엔 짙은 안개로 싸여있다. 가는날이 축제 개시일이니 안개속의 축제장의 분위기가 조금 느껴진다. 고향집 우물같은 느낌이 드는데 옆의 전봇대가 영 마음에 안들어서 트리밍했다. 온통 산 전체가 구절초 밭이다...안개속의 구절초와 소나무가 너무도 잘 어울린다. ..

꽃무릇의 불갑사 촬영후 영광에 내려간 길에 두우리 염전을 찾아갔다. 그럭저럭 하늘은 괜찬은데 염부들이 작업을 하지 않는다...며칠 더 있어야 작업을 한단다... 바닥엔 소금결정체들이 조금씩 보이는데.... 손수레에 뭍어있는 소금이라도.....지구는 둥글다.............ㅋㅋㅋㅋ 다음으로 찾은곳이 고..

2008년 11월7일 아침 7시 백양사에 도착했을때는 아직 어둠이 자리 잡고 있었다. 아침은 밝아오지만 자욱안 안개와 히뿌연 연무로 가시거리가 좋질않다...얼마만에 찾은 쌍계루인데....ㅠ.ㅠ... 호수물엔 낙엽이 잔뜩쌓여 반영두 안나오고....ㅠ.ㅠ 대웅전 뒷산에도 단풍은 들었건만 시계가 나오질 안는다...

선운사 도솔천의 반영을 담으러 댕겨왔씸더! 선운사로 들어가는 입구의 도로는 노랗고 빨간 단풍으로 보는이의 마음을 사로잡네요 떨어진 은행잎위로 한무리의 아주머니들이 뒹굴며 童心을 표현해보고는 훌쩍 떠나간 자리..... 선운사 입구 증명사진ㅋㅋ 들어가자마자 화려한 단풍이 자태를 뽐낸다. ..

제1다원을 뒤로하고 2다원을 가는 도중에 만난 봇재다원의 풍광이다... 저멀리 저수지가 보이고 지붕색깔이 예쁜 집도 몇채....1970년에 조성되었다는 초록잎다원(흔히 봇재다원으로 더 알려져있다)은 오랜세월 만큼이나 잘 정리된느낌이다. 계곡을따라 흐르는 선이 너무도 아름답다. 12미리로 담은 봇재..

그렇게 가보고 싶어서 소망하던 곳 보성다원을 다녀왔습니다. 5시간을 달려 도착한 보성 대한1다원의 일출을 맞이합니다. 다른 진사님이 해를 벗삼아 녹차밭을 담고 계시네요.... 아름다운 일출과 산꼭대기의 집들이 살짝핀 운해와 아름답게 그림을 만들어 줍니다.....아~~~~예쁘다. 이른 새벽의 이런 느..

전광판에 2009년 1월 11일 08시21분현재 -10.3도 ....체감온도는 그보다 훨씬 더 낮다...9시에 곤도라가 운행하니 기다려야한다. 곤도라를타고 설천봉에 오르니 가시거리가 안나온다....세찬바람에 손가락이 셔터를 못 누를 정도로 시리다....에효~~~~ 밤에 내린 눈과 매서운 바람이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