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분당꽁지- 토교저수지 쇠기러기의 비상

분당꽁지 2010. 1. 3. 11:54

아직 동이 트기전 두루미 팬션을 나와 토교저수지로 향한다. 

 새해맞이로 동네주민들이 장작불을 피워놓고 떡국을 준비하고있다

눈덮인 들판과 해뜨기 직전의 여명  

 저멀리 쇠기러기떼가 飛上을 준비한다.

 드디어 쇠기러기떼의 군무가 시작된다. 이른아침 해뜨기 직전에 쇠기러기떼가 먹이 활동을 하기위해  힘찬 비행을 시작한다.

 이 모습을 보려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새벽의 푸르름을 박차고 일어서 날아오르는 새들의 비상이 참으로 힘차고 소리는 장관이다.

 힘찬 소리내며 사람들의 머리위로 날아간다...사람들의 탄성이 그치지않는 순간이다.

 가창오리의 군무와는 또다른 느낌이다.

 한번에 다 이동하질 않고 몇번에 걸쳐 셀수도 없을 많큼의 새들이 이동을 한다.

 자리를 못 뜨고 새들의 비상을 넋놓고 감상한다....

 

 

 쇠기러기떼의 군무를 보고는 한탄강 민간인출입통제구역 안쪽으로 안내를 받아서 들어갔다...

꽁꽁 얼어붙은 폭포만큼이나 분위기가 차갑다. ..북조선 초소가 바로앞에 보이는데...촬영금지라 촬영 못함!

 우리를 안내해준 두루미팬션의 사무장 이루미씨의 말에 의하면 가을에 단풍이 들때 이곳의 경치는 가히 한상이라고 한다.

 금강산가던 기차길 위에서있는 단혜...

 증명사진...ㅋㅋㅋ

 민간인출입통제구역를 나와서 인근에 있는 삼부연폭포를 찾아봤다.

 역시꽁꽁 얼어붙은 삼부연 폭포...시원한 물줄기를 기대한것은 아니지만 바로 이런 멋스러움 때문에 겨울 폭포를 찾는다.

 인위적이지않고 자연이 만들어준 자연의 조각품....고드름의 색감만으로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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