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분당꽁지의 귀네미마을과 안반덕(안반데기)

분당꽁지 2010. 8. 3. 14:05

 

1박 2일로 유명한 귀네미 마을은 1988년 새로 만들어졌다.

삼척 하장면에 있는 광동댐이 만들어지면서 마을이 통째로 물에 잠기자 36가구가 집단으로 보따리를 싸서 새 고향삼아 찾아온 곳이다.

고향 잃은 이의 억척스러움으로 만들어낸 탓일까. 30여 가구 모여 사는 골짜기 양쪽 산등성이 비탈마다 배추밭이 빼곡하다.

귀네미 마을(면적 65만3700㎡, 높이 1200m)은 눈이 시리도록 짙은 초록의 배추가 푸른 하늘, 흰 구름과 어우러진 채 끝없이 펼쳐져 장관이다. 이 덕분에 주중, 주말 가릴 것 없이 아마추어 사진작가, 데이트하는 젊은 연인, 아이 손잡은 부모들로 북적인다. 고랭지 배추는 오래 기다려 주지 않는다. 8월말부터 시작해 9월 말 수확이 끝나면 배추밭 경관을 보기까지 또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이곳은 2009년 11월 5 일 착공한 풍력발전기 11기가 2011년에 완공되면, 풍력발전기와 어우러진 고랭지 배추밭으로 인하여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문의 : 태백관광안내소 033-550-2828, 태백시청 550-2081(출처 -네이버)

 

 

 

 

 

 

 

 

 안반덕(안반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