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의 49재를 맞이하여 그의 안식처를 찾아갔을때 방금 도쿄에서 오셨다는 열성팬을 만났다.
오늘 아침 일본에서 출발하여 조금후에 다시 일본으로 가야 한단다...대단한 열성팬이시다.
추모의 에를 갖추고 이내 눌물을 흘리시며 박용하를 부르신다....
가방에서 무엇인가를 꺼낸다..
그녀의 가방엔 어김없이 박용하의 웃는 미소띤 얼굴이 붙어있었다.
누군가(yukosato)가 가져다 놓았을 박용하의 생일 축하(2010.08.12일)액자를 손에들고 얼굴을 어루만지신다.
이 액자였다.
그리고는 추모의 기념품들을 하나씩 바라본다.
눈물 흘리는 한국의 팬과 일본의 팬
아주머니가 가져온 잡지를 한국 팬들에게 보여주고있다.
국적을 넘어선 박용하의 팬들...그들의 마음은 통하는법........
다음 참배객을 위하여 깨끗이 정리된 묘지와 제단.
며칠전 생일과 오늘 49재를 맞이하여 수없이 많은 꽃들이 좌,우로 가득하다.
요거는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꽁지니까...내용을 알 수 없다 ...ㅠ.ㅠ
꽃다발을 안고 그를 찾아오는 사람이 계속 이어지고있다.
파란하늘아래 영면하고있을 그를 추모하기위한 인파는 한국과 일본을 초월하여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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