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꽁지의 등잔박물관&정몽주묘

분당꽁지 2010. 11. 18. 18:45

조금일찍 촬영을 나선다.

 이른아침이라 안개가 자욱한 솔밭을 만났다....꽁지가 좋아하는 안개에 소나무밭이니 그냥 갈 수 가없다.

 안개속의 소나무밭에 있으면 그냥 마음이 편안해진다.

 아침바람이 싸늘하지만  안개가 가려주는 은은함 때문일까?  마음은 포근하다.

 안개가 있음으로 가을의 누런 잔디받도 정겹다.

 

 등잔 박물관

 1층 한켠에는 옛날 농기구들이 전시되어있다.

 등잔이 있는 부억풍경

 2층은 각종 등잔이 전시되어있고

 등잔박물관 조금떨어진곳(1Km 정도)엔 포은 정몽주의 묘가있다.

 아직 사라지지않은 안개가 운치를 더해준다.

 안개속 나무사이엔 햇빛이 쏟아져 내리고

 태양이 나오자 부속건물들이 제 색깔을 나타낸다. 

 옛날 학교다닐때 배웠던 시.....

 아직도 외우고있는 단심가....

 버스한대에 어르신들을 태우고온 문화해설가가 설명을 하고있다.

 묘소에서 바라본 아랫쪽 풍경

 문무석 가운데있는 동그란 돌이 무엇인가 궁굼해 해설가님께 물어보니 천막을 치기위한 돌이란다.....살아가면서 배우는것이 많다...ㅎㅎㅎ

 내려오면서 부속건물들의 모습을 담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