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분당꽁지 드디어 일본 돗토리현으로 출발.

분당꽁지 2011. 1. 11. 13:13

 분당에서 전철을타고 동서울역에 도착. 

일행을 만나  동해항으로 출발합니다...버스 요금은 16,100원

우등버스에 리무진식(25인승인가 좌석이 무지하게 편함))으로 되어있어 편안하고 안락하게 동해항까지 우리를 인도헤줍니다.

가는길에 겨울에만 만끽할수 있는 치악산쪽의 상고대가 내 눈을 호강시켜줍니다.

동해터미널에서 내리면 택시를 타고 동해항으로 갑니다...택시비는 6,000원 정도...4명이 함께 타니 시내버스요금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드뎌 동해항에 도착.

역시 인증샷은 날려줘야죠?

동해항 입구의 모습

출국절차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일행은 블로거들 답게 노트북을 꺼내 검색을 시작한다.

겨울방학기간이라 단체 여행객이 줄을 선다...터미널을 한바퀴 돌아서 있는 여행객들....

요거이 우리가 14시간을 타고갈 이스턴 드림호의 멋진 자태....

지난번 러시아 갈때도 탔던 배라 이젠 이배가 익숙하다.

승선후 꽁지가 가장먼저 한일은 시간을 놓치지않아야 찍을 수 있는 야경...3층 갑판의 모습이다..갑판에도 흰눈이 소복히...........

갑판에서 바라본 동해항의 야경.

갑판의 제일 뒷쪽에서 바라본 이스턴드림호의 모습.

눈섭만큼이나 작은 달이 꽁지님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를 건넨다. 

야경을 촬영했으니 이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으니 식권을 들고 식사하러 고고씽~~~잘 차려진 뷔페식 식당...

식사후 눈사람앞에서 꽁지의 귀여운척하기....ㅋㅋㅋㅋㅋ..나이가 지천명이라는 오십에 이러고 놀아요....ㅋㅋㅋ

밤이되면 빼 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크루즈의 묘미라고 할 수 있겠죠?..승무원들의 쑈~~쑈~~~쑈~~~공연 들어갑니다.

여승무원의 전통무용을 추는가 하면...

이배의 멋쟁이 선장님은 색소폰으로 귀를 즐겁게 해주시고

필리핀 승무원들도 흥에겨워 박수로 화답하고 있네요.

남,여 승무원들의 단체 공연.

여기서 립씽크의 달인을 만나다~~~~이 아가씨가 진짜로 부르는줄 알았다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절을합니다..필리핀 승무원들은 뭐가 뭔지 몰라 어리둥절한 모습...

가볍게 맥주 한잔씩~~~~

함께 동행 하신 분들의 프로필 인증샷 한커트씩...멋쟁이 카우보이 형님!

미소가 아름다운 인미즈님

길라임을 닮은 토가방님.

자고나서 일출을 촬영하려고 갑판으로 나왔다....그러나~~~햇님은 저~~~구름 뒷쪽에서 얼굴을 내밀어 주지 않는다. 

드뎌~~~사카이미나토항구가 보이기 시작한다.

해변가에 보이는 아기자기한 집들이 일본임음 한눈에 알수있다.

같은 기와집이라도 우리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집들....

"사카이미나토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라는 글씨가 반갑다...14시간의 항해 끝~~~

항구에 도착하니 일본 갈매기도 꽁지를 환영해 줍니다.

꽁지 드디어 일본땅에 상륙....

허걱~~~여객터미널 내부에 있는 지도...대한민국 지도가 물구나무 서있네요....처음보는 물구나무선 지도가 왜 이리 어색하지요???

긴 항해에 지친 여행객들 마시라고 내 놓은 녹차 음료.....한국은 17차...일본은 16차???....

 

이번 크루즈는 파도가 없어서 아주 편안하고 안락한 크루즈 여행이였습니다.

14시간을 배를 탄다고하는것이 두려우실지 몰라도 사실 오후 5시에 승선해서 저녁식사하고

공연보고 잠시 눈부치면 아침...

아침 식사후 하선하니까 배타는 시간이 길다는것을 느낄 틈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