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1.07.29일 관곡지 연꽃 상황

분당꽁지 2011. 7. 29. 19:36

 장마가 그쳤으니 습기로 눅눅해진 마음 달래려 관곡지에 연꽃을 보러 갔습니다.

 이정도가 피어 있네요...

 수련들도 지난번 보다는 조금 더 피어있구요...

 쇠물닭을 촬영해 보려고 300mm렌즈에 익스텐더(2X) 끼우고 갔는데 쇠물닭이 오늘은 한마리도 안보이네요...ㅠ.ㅠ

 고요한 물속에 비친 반영이 아름답습니다.

 

 

 

 나비나 벌이라도 손님이 찾아주었으면 좋으련만 한마리의 손님도 없네요...

 

 

 물양귀비로 만들어 놓은 한반도 모형의 꽃밭...조금더 높은 전망대를 설치해 준다면 한반도 모형을 잘 표현할 수 있을텐데....

 물양귀비

 이제 홍련도 피기 시작합니다.

 휴대전화기 성능이 좋아지니 너,나 할것없이 휴대전화로 연꽃을 담느라 정신이 없네요.

 어르신 손잡고 구경나온 아름다운 마음씨가 예쁘게만 보입니다.

 나도 연꽃 구경 해야지.....참새들도 많아요.

 살짝 속살을 보여주는 백련

 

 

 은은한 색감의 홍련

 마지막 꽃잎만을 남겨놓은 가련한 홍련....

저멀리 숨은 연꽃... 

 

지난해보다 꽃이 많이 ....또 한꺼번에 피질 않는 듯 합니다....

넓디넓은 관곡지에 수많은 연꽃이 함께 피길 기대하며 달려보지만 꽃의 상태는 흡족할 정도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