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좋은날의 기쁨을 더합니다....안복자한과

분당꽁지 2011. 11. 1. 13:13

 우리것이 좋은것이여~~~~~~~~

담양 여행중 일행의 권유로 뜻하지 않은 횡재를 했다...

평소 직업이 사진가이고 잔치집을 주로 많이 다니다 보니 익숙한 한과....폐백음식에 빼 놓지 않고 올라가 있던 한과 생산공장을 볼 수 있었다.

 어릴적 시골에서 특별한날 이거나 회갑잔치를 하거나 하면 겨우 맛 볼 수 있었던 한과가 지금은 제품으로 생산되어 판매되고 있다는것.... 

 늦은시간 찾아간 한과생산공장은 가정집같은 느낌이였습니다...마당 건너 맞은편에 공장이 있습니다....밤이라 건물 사진은 패스..........

 다음날 낮에 만나 안복자님을 촬영했습니다.

 사진의 이미지와 박스에 담긴 이미지가 많이 비슷하지요...

자신의 이름은 내세운 안복자 한과....그만큼 자신있게 만들고 있다고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박스에 그려져있는 그림이 그냥 이웃집 아주머니 처럼 편안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농림부장관상을 많이도 받으셨더군요....

  TV에 방송도 여러번 됐구요...

 낱개포장을 하는 라인입니다....

 두개씩 줄을 지어 들어가면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포장이 되어 나옵니다.

 다른칸에서는 조청이 한참 끓이고 있구요....

 직접 만든 엿도 보입니다...갑자기 어릴적 병바꿔서 엿사고.... 엿치기 하던 생각에 빠져보기도 했습니다.

 이것도 항상 딱딱한것만 먹어왔는데 아주 부드러우면서 달콤한것이 자꾸 손이 가더군요...

안복자한과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남도에서 생산된 것으로만 쓴다고 하더군요...농촌 살리기에 일조를 하고 계신듯...

 오색단장-농림부의 신지식 장인인 안복자 선생의 이름을 따서 만든 안복자 한과의 브랜드입니다.

 포장의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여지가 많구요...

 색깔만 보아도 먹음직 침이 고입니다.

 

 특별했던 파래한과....여직 먹어보지 못했던 파래한과입니다....파래의 향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김부각.....맥주안주하면 딱이겠더군요...

 

 포장되는 박스는 담양의 대나무로 만들어지고 그위에 곱게 수를 놓은 고급스런 한과포장....

 그후 다시 보자기로 포장을 하여 정통의 맛을 살렸다.

한국에도 많이 팔리지만 일본쪽으로 수출량이 엄청나다고 합니다....배송을 기다리고 있는 한과박스들........

남도에서 샌산되는 농산물로만 한과를 만들고

기계가 아닌 손으로 만들기를 고집하는 한과의 장인 안복자님...........

 

주소: 전남 담양군 창평면 의향리 431-1 강촌마을

전화: 061)382-8891

홈페이지:www.anbokj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