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양평맛집)기와집 순두부와 들꽃카페

분당꽁지 2012. 6. 19. 05:00

더운여름날엔 물놀이가 최고지요....

금방아 수상레져에서 바이퍼와 가오리를 타고  실컷 즐겼으니 출출한배를 달래줘야겠지요....

두물머리 인근에 위치한 기와집순두보로 고고씽....순두부를 먹기로 합니다.

럭셔리한 보보스펜션에서 무한리필 바베큐로 저녁 식사를 했었으니 육류는 이제 그만~~~~

한식이 입에 당길때가 된 거죠~~~~

 가오리를 타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너무도 신나게 놀았던 금방아 수상레져.......

이걸 타고 놀때는 배고픈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았는데

갑자기 배가 꼬르륵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있는 기와집이 멋스러운 기와집 순두부에서 순두부를 먹기로 만장일치......

 자주 지나다니면서 많이 보았지만 이집도 들어가 먹어보기는 처음.....

 요즘 식당가면 어느집이나 싸인지가 벽을 가득 채우고있지요.....이집도 완전 싸인종이가 많더군요....

 우리는 순두부백반과 생두부&제육을 시켰답니다...

 빨간색 순두부가 아닌 하얀 순두부가 나오더군요....

양념간장 얹어서 순두부의 그윽한 향과 함께 입안으로 고고씽~~~~

 밑반찬들도 산나물과 걷저리 김치가 나왔는데 나물과 걷저리가 맛있더군요....

 편육과 두부....근데 새우젓이 안따라왔네요.....아주머니 새우젓주세요~~~~~~~~~~ㅎㅎㅎㅎ

아주머니들이 점심시간이라 바쁜지 정신없이 왔다갔다.....손님이 많기는 많데요~~~

 배를 채웟으니 이제 북하강변의 강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카페에서 후식을 즐기기로 합니다...

 들꽃카페....작은 골목으로 한참을 들어가야 있더군요....

 바깥분위기가 아주 좋더군요....날씨가 너무 더워서 탈이지만....그래서 실내로 입장합니다...

 분위기 좋고~~~~~

 멀리 강이 바로 내다보이고 창밖의 정원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각자 먹을것 주문하고......

 꽁지는 팥빙수를 주문했습니다...일만이천냥~~~~~

 꽤 푸짐하게 나오더군요....맛도 합격점수...

이렇게 또 1박2일의 여행이 끝나갑니다.....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씻어버릴 수 있었던 아주 가까운 양평 여행....

먼곳을 가야만 여행인줄 착각하던 생각을 완전히 바꿔버린 양평 여행이였습니다.

행복도 손이 안닿는 먼곳에 있으리란 착각을 하듯 가까운곳에 모든것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