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화구에 사람이 살고 있다는 나리분지가 있답니다.
나리분지에는 제가 갈때면 언제나 안개가 자욱해 멋진 풍경을 연출해 주지요.
나리분지안에는 널판지로 지은집 너와집과 초가집이 한채씩 있고 이것을 구경하시고는
식당에서 비빔밥을 한번 드셔보세요...
이미 너무도 많이 알려진 집이기는 하지만 비빔밥맛은 아주 좋더군요...
저 역시 4번째 가서 먹어보았지만 변함없이 한그릇 게눈감추듯 해치우고 왔답니다.
지난해 갔을때 찍어 두었던 사진으로 ...먹기바빠서 이번엔 입구도 안찍었더라구요....ㅋㅋㅋ
1박2일 깃발이 꽃혀있지요...
단체로 가니 미리 준비가 다 되어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나물들로 가득....
여기서는 고사리며 나물을 수입산 찾기가 더 힘들겠죠?...그러니 맛있을 수 밖에...
울릉도에서의 명이나물....이거 안먹고 오면 완전 후회합니다...
요건 더덕짱아치....요거 몇번 더 달라고해서 먹어줬구요....
막걸리(울릉도엔 씨막걸리가 유명합니다) 안주로 최고~~~~
맛있게 젓가락으로 비볐으니 으제 입으로 고고씽~~~
씨막걸리 한잔도 먹어줘야 제맛입니다...
안개와 구름이 항상 주변을 가득 메우는 나리분지의 비빔밥....
또 침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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