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열대야는 물럿거라! 달빛 무지개분수와 함께 더위를 싹 날려보내세요...

분당꽁지 2012. 7. 27. 05:00

한강변에 땅거미가 내리기 시작하면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음악과 함께 뿜어내기 시작한다.

낮시간대의 분수쇼보다도 밤에보는 분수쇼가 훨씬 더 아름답고 멋지다는것은 다 아시는 사실일터.... 

몇년전부터 함께 출사를하며 서로 부부간에 잘 모이는 포토라이트(http://www.photolight.or.kr/)방 식구들과 벙개모임을 가졌습니다.

날씨도 더우니 무지개 분수 촬영하면서 치맥(치킨과 맥주)이나 한잔하자고.....

 오늘따라 유난히 석양이 아름답습니다.

강변을 다니는 유람선도 흔적을 남기며 한강을 여류롭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둥둥섬 한쪽엔 아예 조명을 켜지도 않는군요...

둥둥섬 넘어 저멀리 보이는 여명이 아름답기만합니다.

 이미 한차례의 분수쇼를 했지만 그림이 안이뻐서 지는 석양의 노을빛만 촬영했답니다...

지난해까지는 저 멀리에 소금간판이 있어서 그림이 보기에 좋지 않았는데 올해는 조명판이 없어져 훨씬 분수쇼 보기가 좋을 듯합니다.

 드디어 음악이 흐르고 일곱빛깔 무지개색의 분수가 뿜어져 나옵니다....

일단 동영상으로 한번 보시지요....

 

one summer night 노래와 함께 시원하게 분숙 뿜어져 나옵니다....

처음 도입부에서는 주변의 사람들 목소리가 조금 시끄럽지만 조금 지나면서 노래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열대야라 불리는 요즈음의 밤시간....집에서 에어컨 켜서 전력대란 만드시지 마시고 한강으로 나가셔서 분수쇼와 함께 시원한 여름밤을... 

 그냥 보고만 있어도 시원~~~~~~~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약하게....

 때론 높게....때론 얕게....

 서로 교차되기도하고....

 춤추는 분수를 봅니다....

 

 

 

 분수쇼가 끝나면 시원하게 치맥을 즐겨봅니다...

 물론 꽁지가 좋아하는 이슬이도 함께지요...

돗자리 안가져와서 꽁지의 비올때 입는 판쵸우의가 돗자리로 변신.....ㅋㅋㅋ

남은 쓰레기는 우리가 다녀간 흔적없이 가져온 봉부에 담아 대리기사 올시간까지 정리정돈합니다... 

 

사진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아래사진을 클릭하시면 포토라이트 홈페이지고 고고씽합니다.

인원이 많지 않지만 가족같은 사진작가들의 모임이랍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가입하셔도 좋습니다.

자리를 떠나기전 아쉬운 마음에 분수쇼가 끝난 야경을 한커트 담아봅니다...

이번주말 멀리가실것 없이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보면서

시원한 맥주한잔과 함께 더위를 날려버리심을 어떠실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