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야탑역의 눈내리는 풍경

 어제저녁부터 성남시에는 기다리던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야탑역의 눈내리는 풍경과 사람들의 움직임을 촬영하기위해

타임랩스장비를 들고 야탑 거리를 촬영했습니다.

눈이 내리니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하기만 합니다.

년말을 맞이하여 야탑역 광장에는 조명이 잘 어울리는 탑이 생기고

사람들은 때마침 내려주는 눈과함께 기념촬영을 하디고 하고 분주히 움직이네요.

어제 저녁의 야탑역 풍경이랍니다.

 집으로 들어가면서 집근처에서 다시 한커트...

이런날은 밤새도톡 촬영하고 싶은날....

 아내가 슈퍼마켙에 간사이에 잠시 카메라 꺼내들고 장노출로 혼자놀기 모드 돌입....ㅋㅋㅋ

 야탑역 광장에서 촬영하는 모습을 단혜가 찍어주었네요...

카메라 젖을까 방수커버 씌우고 열심히 촬영하는 꽁지....

학교다닐때 이렇게 열심히 했다면 아마도 서울대 갔을꺼예요....ㅋㅋㅋ

 눈꽃이 하도 예쁘게 피길래 거의 매일 들락거리다시피 하는 분당중앙도서관에 밤에 들렸습니다.

 낮그림도 예쁘지만 밤에는 한폭의 동양화처럼 그릴 수 있는 설경사진...

 낮에는 산호초처럼 보인다면 밤에는 수묵화 한장을 보는 듯합니다.

마치 목화꽃 핀것처럼 작은 가지위에 하얗게 꽃이 피었습니다..

내일이면 녹아 없어질 짧은 순간의 생명이지만

사진은 그 짧은 순간을 영원히 잡아놓을 수 있으니

꽁지는 사진이 좋다!

눈내리는밤의 분당꽁지 혼자놀기....이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답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