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성마을 이외수문학관 찾아가기

분당꽁지 2013. 1. 22. 12:26

 화천여행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소설가 이외수님을 빼 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지요...

화천군민이 되신후 감성마을을 만들고 산천어축제장의 선등거리며 하늘가르기등의 명칭을 만들어내고

음식점에서도 이외수님이 다녀간 식당은 그 유명세를 치루는 화천의 인물 이외수님을 찾아 여행을 떠나봅니다.

 

트위터 대통령이라 일컬어지는 이외수님은 150만명의 팔로우를 거느린 그야말로 트위터 대통령이라 할수 있지요

사람이 유명해지면 악플러도 많아지고 구설수에도 오르게 되는법...

그러나 의연하게 자리를 지키고 계시던 이외수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일단 감성마을을 가시려면 화천산천어축제를 즐기시고 한시 또는 세시까지 군청앞으로 오세요.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만 운영된다는 사실.....1월 27일까지만 운영됩니다.

이외수문학관으로 모셔다드릴 셔틀버스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눈의 고장 화천이다보니 아무리 세차를해도 외관은 깨끗할 수 없는 셔틀버스....

이해해주실꺼죵?

이 버스에 승차하시면 약 40분 정도 후엔 다목리 감성마을에 몸이 도착되어 있을꺼예요.

이외수 문학관 가는법.....참 쉽죠잉~~~~~~~~~~

 꽁지와 아내 단혜 역시 셔틀버스를 타고 조잘조잘 이야기 나누다보니 둘은 어느새 감성마을에 순간이동해 있더군요.

주차장 입구 시비에 씌여진 글이 가슴에 와 닿네요.

 

길이있어 내가 가는것이 아니라

네가 감으로써 길이 생기는것이다..............

 

첫 시비부터 가슴에 들어오니 감성마을 이외수 문학관 기대가 됩니다.

 눈의고장답게 주차장에서 문학관에 오르는길엔 온통 눈으로 덮여있었답니다.

한발 한발 내딛을 때마다 나를 따라오는 발자욱 소리와 함께

시비 하나씩 읽어가며 이길을 올라갑니다....

 감성마을에 오르다보니 꽁지의 감성도 풍부해지는듯....

눈덮인 계곡의 작은 물 흐르는 소리에도 귀가 쫑긋 세워지는군요... 

 시비가 너무 많아 다 읽으며 오르려니 하루해가 저물것 같네요....ㅎㅎㅎㅎ 

 문학간까지 오르는길 옆에는 시비가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후학을 양성하기도 하고 담소의 장소로 쓰이기도 한다는 모월당....

 문학관 입구에서 인증샷..........필수겠지요?...

 개관한지 3개월밖에 안되었다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미 만육천명이 다녀갔다고...

우리가 도착했을때도 이미 대형버스 한대가 도착해 있더군요...

 입구에 붙어있던 포스터...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

 어르신의 흰 수염처럼 땅에까지 닿아버린 고드름....

 고드름 옆에는 이외수님의 작품이 걸려있습니다.

 입구의 카운터(?)에는 이외수님의 소설책들이 준비되어있고 나오실때 구매하실수도 있답니다.

 자연광과 인공조명을 사용하여 쾌적한 갤러리를 연상케됩니다.

좌측과 우측의 색온도 차이때문에 아마츄어 사진가들에게는 사진찍기가 쉽지 않을듯합니다.

 입구에 걸려있던 액자....

무엇일까요?

피아노 건반 모양인데....

소재는 나무젓가락이였습니다....

나무젓가락의 대단한 변신입니다....

모든 사물이 어떻게 '쓰이냐에 따라 이렇게도 변한다는 사실을 다시 느끼는 순간이였습니다.

 

흔히 음식 먹을때 일회용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나무젓가락이 작품이되고

이 젓가락들은 영원히 보존되겠죠....영광스런 나무젓가락들입니다....ㅎㅎㅎ

 문학을 하기전 미술을 하셨다죠?

나무젓가락으로 작품을 만들고 아랫쪽엔 가로로 놓인 몽당연필하나...........

보는이에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였습니다.

 문학관 안에는 갤러리를 연상케하는 어릴적 사진들도 전시되어있었구요....

 영상실 안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영상물을 시청하고 계시더군요.

 

 또다른 나무젓가락의 변신을 봅니다.....ㅎㅎㅎ

 수많은 작품과 원고들을 이곳에 다 풀어 놓으면 이외수문학관 다 봤다고 안가실까봐서 작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ㅋㅋㅋㅋ

 이외수님의 젓가락 글씨체는 참으로 정감이 갑니다....

 그동안 발표된 이외수님의 소설들이 한곳에 전시되어있구요....

 

 

 창문에 놓인 책꼿이의 책들마져 하나의 작품이 되는 순간입니다.

 

 단혜는 글쟁이답게 이글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지 한커트 찍어달라고 하더군요...

마음에 깊이 새겼겠죠?

 문학관을 한바퀴 돌고 나올즈음 버스로 오신분들이 한번에 이외수님께로 돌진~~~~~

우리는 기다릴 수밖에 없었지요,...

 기다리는동안 사진 몇장 더 찍고....

 기다린 보람있게 수필가 김단혜는 소설가 이외수님과 다정한 포즈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에게 친필 싸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도 싫은내색 한번 않하시던 이외수선생님....

화천의 자랑이실만합니다...

 

 이외수님 부부가 사시는공간이란다.....

이미 땅거미가 내려 앉을 시간이니 이젠 셔틀버스를 타야할 시간입니다.....

 

이외수문학관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792

전화 033-441-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