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야탑맛집 백청우칼국수-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천연의 맛 막국수 드셔보실래요?

분당꽁지 2013. 7. 23. 11:36

 오랫만에 야탑동 먹자골목에 아내와 함께 식사하러 나갔습니다.

어디가 좋을까?....

역시 꽁지는 국수를 좋아하니 야탑맛집 백청우칼국수를 선택했답니다.

백청우칼국수에서는 칼국수외에도 구운닭갈비와 막국수도 특선요리로 하고있어

백청우칼국수를 선택했답니다.

 칼국수를 워낙에 좋아하는 꽁지....

오늘은 6명이 모였으니 이것 저것 다 맛보기로 작정하고 골고루 2인분씩 주문을 합니다.

 특히 막국수에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조미료로 맛을 낸다고 하니 안ㅁㄱ어 볼 수 없겠죠?

2층이 백청우칼국수랍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어릴적 가지고 놀던 울보 째보,곰보 인형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넓은 좌석도 있어 단체 손님도 가능할 듯합니다.

 여기 적힌 메뉴를 모두 시켰답니다....

여럿이 먹을 때 좋은점이 바로 이것...

골고루 맛볼 수 있다는 즐거움이겠지요...

 우리는 작은 방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답니다.

이정도의 방이라면 20-30명의 단체 모임도 괜츈할 듯......ㅎㅎㅎㅎ

 에피타이져로 나오는 보리밥....

 보리밥에 열무김치와 콩나물....그리고 참기름을 몇방울 떨어트려

젓가락으로 살살 비벼줍니다...

저는 숫가락으로 비비면 밥알이 으깨져 식감이 떨어져 젓가락으로 비빈답니다.

 밥알 하나하나가 살아있ㄴ게 잘비벼진 보리밥...

참기름까지 함께 했으니 침 넘어가시죠?.....ㅎㅎㅎㅎㅎ

 보리밥으로 입가심을 했으니 이제 구운닭갈비에 도전합니다.

춘천닭갈비와는 차별화된 닭갈비군요.

 1차로 살짝 구워서 나온답니다.

통으로 구워서 나온 닭갈비를 다시 불판에 얹어 구워 먹으면 되는데....

 한번 구워져 나오니 훨씬 구워 먹기가 편하고 맛이 좋더군요...

 불판에 올려 다시한번 버섯과 함께 구워주고

 잘 구워진 닭갈비를 잘라

 

 이집만의 특별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이 아주그냥 죽여줘요~~~~~~~ㅋㅋㅋ

 부추와 함께 싸 먹기도하고

 밭에서 막 달려나온 듯한 싱싱한 상추와 싸 먹기도 합니다.

 상추와 버섯과 닭갈비의 조화~~~~

 이정도 되면 막걸리 한잔 안할 수 없겠죠?

하지만 꽁지는 운전때문에 패쑤~~~~~~ㅠ.ㅠ

나두 막걸리 먹고시포요~~~~~~

 게눈 감추듯 닭갈비를 뱃속으로 감춰버리고 다음 도전은

 역시 해물칼국수 되겠습니다.

이집이 칼국수집인데 칼국수 안먹으면 서운하겠죠?

준비되어온 육수가 팔팔 끓을때쯤에

 칼국수와 해물을 넣어줍니다...

 육수에 칼국수 투하~~~~~~

 

 

 이제 맛을 봐야죠?

역시 칼국수 전문점이니 두말하면 입만 아프겠습니다.......ㅎㅎㅎ

 이렇게 먹다가 꽁지 배불뚜기되겠네요....

오늘 좋아하는 음식 모두 먹고있으니....

 만두역시 소가 가득합니다.....

 

 깔끔한 마무리를 위하여 천연조미료를 사용한 막국수에 도전합니다.

막국수 잘 못하는집은 면이 너무 흐느적거리거나 식감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집들도 가끔 만나곤하지요.

이집은 면발이 살아있으며 식감을 아주 잘 살렸더군요.

매콤 달콤,새콤까지.....

천연조미료로 이런 식감을 낸다는것이 놀라울 정도...

이정도면 완전 웰빙 요리라 할 수 있겠죠?

더운 여름날 몇번이고 이집을 다시 찾을것같은 느낌입니다.

 다 먹고 계산하려 하는데 이쑤시개 꼿이가 눈길을 사로잡네요...ㅎㅎㅎ

칼국수전문점 백청우칼국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75-15 2층

031-702-2261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있고 아름다운사람들과 한끼 식사

백창우칼국수에서라면 더욱 좋은 추억이 만들어지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