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콘서트-본시가지 주민을 위한 피크닉콘서트 을지대학교에서

분당꽁지 2013. 8. 5. 15:18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성남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콘서트 무료공연....

지난 8월 3일에는 성남 본시가지의 양지동에 위치한 을지대학교 캠퍼스에서

성남 본시가지 주민을 위한 피크닉콘서트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대형 공연이 무료로 개최 된다는 것은 시민이 주인인 성남시이기 때문에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파크콘서트를 개최하여

너무나도 좋은 호응을 얻어왔던 야외 콘서트.

성남문화재단에서는 그동안 중안공원 야외무대에 마술쇼를비롯하여 국립발레단,들국화,김현철과 이루마등의

공연을 펼쳐왔고 특히 들국화의 공연때엔  중앙공원의 잔디밭이 안 보일 정도(만여명)로 운집하여

들국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분당에서만 공연을 하기에 아쉬워 본시가지의 주민을 위하여

이번공연은 구창모,최성수,전영록,신유등 4명의 대형가수를 초청하여

더 많은 중원,수정구의 시민이 참석할 수 있도록 을지대학교 캠퍼스를 공연장으로 선택했답니다.

 공연시간 7시 30분이 되자 사회자인 개그맨 김한국씨가 등장하고

간단한 인사 후 바로 본 공연이 시작됩니다.

이정도의 대형 가수들이 공연을 한다면 공연전에 아마츄어 가수들이나 지자체의 언더그룹들 공연이 있기 마련이지만

성남시는 그런거 없이 바로 공연으로 들어갑니다.

시간에 늦게 오시면 앞에 순서 다 놓치게 되시니 시간 준수하셔서 오셔야 합니다.

 무대앞 객석은 이미 가득하고 2층의 스탠드에도 뒷쪽만 조금 자리가 남았을뿐 이미 청중들로 가득합니다.

 오늘의 첫 가수는 70-80의 유명한 그룹 송골매의 싱어 구창모씨.

구창모씨의 등장에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성이 이어집니다.

 반갑게 맞이해주는 성남시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바로 히트곡으로 들어갑니다.

함께 감상해 볼까요?

 구창모의 열창....너무도 멋쪄요~~~~~

 이제 공연의 열기가 더해지자 윗옷을 벗어던지고 뜨거운 여름밤의 열기를 더해갑니다.

 신명난 어르신은 춤을 추시다가 이재명 성남시장님께 뭐라 말씀을 하셨는지 시장님은 웃음이 터지고 마네요...

 

아이처럼 해맑게 웃는 이재명성남시장님의 모습....귀여우셔....ㅎㅎㅎ

 사회를 보았던 김한국씨도 은행동이 복개 되기전에 이곳 성남시에서 살았다고...

그때의 추억으로 쓰리랑부부 개그가 탄생했다며 성남의 추억을 이야기 했답니다.

 이어진 무대는 미남가수 최성수씨...

아주머니들의 열화와 같은 함성....인기를 실감합니다.

역시 최성수씨의 무대를 감상해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무대를 압도합니다.

 이젠 2층의 스탠드까지 시민들로 가득 찼고

최성수씨의 잔잔하고 애절한 목소리에 청중들은 쥐죽은 듯 노래에 빠져듭니다...

 무대에 걸터앉아 애절하게 흐르는 그의 목소리....

 잘생긴 젊은 미남가수가 등장했습니다....신유...

신유....이 가수 저는 잘 몰랐는데 아줌마부대가 대단하더군요.

그의 노래 들어보겠습니다.

 

역시 잘생기고 젊고 노래 좋으니 인기가 하늘을 찌르더군요.

 한발자욱이라도 더 가까이서 신유를 촬영하고 싶어하는 팬들....

 마지막 무대는 아직도 젊은오빠를 유지하는 가수 전영록

성남에 거주하면서 성남시의 큰 행사에서 가끔 노래를 들려주시는 가수 전영록씨...

 도대체 나이를 어디로 드셨는지....너무도 젊어 보이네요.

 

노래를 부르는동안 모는 관객들은 30년전으로 돌아간 듯합니다.

두손을 들어 박수치며 환호하시는 이재명 성남시장님....

공연이 끝날때까지 자리를 지켜주셨답니다.

같은시대를 살면서 같이 공감하던 70-80의 노래를 들으며 함께 호흡하고 함께 박수치며 즐겼던

성남시의 피크닉콘서트....

 

앞으로 이어질 중앙공원의 야외공연장 파크콘서트에는

8월 10일 장윤정의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또한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