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인정한 전통 재래시장은 이제까지 하대원시장과 중앙시장 2곳이였습니다.
이번에 은행골목시장이 전통시장으로 인정 받으면서 모두 3곳의 전통시장이 생기게 된 것이랍니다.
은행골목시장은 25년전 정도에 은행시장 뒷편 골목에 점포들이 하나둘 들어서면서
생기게되어 현재는 은행시장보다 더 유명하고 친절한 점포들로 전통시장으로 인정받게 되었지요.
이외에 모란시장은 5일장으로
성호시장,현대시장,금광시장,신흥시장등은 아직도 인정시장이 되지 못하고 있는실정.
이번 인정시장이된 은행골목시장을 다녀았습니다.
오늘날 재래시장의 개념은 예전부터 있어 오던 시장을 백화점 등의 현대적 시설의 판매 장소와 구분하여 사용된다. 성남시에는 1960년에 5일장인 모란장이 신설된 이후, 1970년에 상설 시장인 성호시장이 개설되었으며, 1971년 중앙시장, 1973년 현대시장, 1974년 모란시장, 상대원시장, 1977년 신흥시장, 1986년 은행시장, 1992년 하대원시장, 1993년 단대마트시장, 1994년 금광시장, 1996년 돌고래시장, 코끼리시장 등이 차례로 개설되었다.
한편 1993년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개점한 E마트를 시작으로 1996년 유통시장의 전면 개방을 통해 다국적 유통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진입하면서 전통적 재래시장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2004년 10월 22일 재래시장의 시설 및 경영 현대화를 촉진하여 유통 산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국민 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되었다. 이 한시적 특별법은 재래시장의 종류를 등록시장과 인정시장으로 구분하면서, 유통산업발전법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대규모 점포로 등록된 시장을 등록시장으로, 등록시장과 같은 기능을 행하고 있으나 유통산업발전법에 의한 대규모 점포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곳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하다고 시장·군수·구청장(자치구의 구청장)이 인정한 곳을 인정시장으로 구분하고 있다.
성남시의 등록시장은 매장 면적 3,000㎡ 이상인 현대시장, 신흥시장, 금광시장, 단대시장, 모란시장, 돌고래시장, 코끼리시장 등 7개로 모두 건물형 시장이다. 성남시장이 인정한 재래시장, 즉 인정시장은 중앙시장과 하대원시장 등 2개 시장이고, 성호시장과 모란민속 5일장, 상대원시장은 무등록 시장이다.
성남시는 유통 산업 전면 개방 및 전자 상거래 등 신산업 발달과 소비자의 구매 패턴 변화로 인한 재래시장의 급격한 경쟁력 약화와 대형 유통점의 점포 확장으로 유통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중소 상인, 재래시장의 영세 상인을 보호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으로 2006년 7월부터 성남사랑상품권을 제작하여 고객을 유치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성남시에서 빌려온 글입니다._
은행시장은 건물안으로 들어서면 상가가 죽었다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썰렁하지만
이곳 골목시장은 살아 숨쉬는 생기가 넘치는 듯 하였습니다.
어느쪽을 봐도 사람들로 가득한 골목...
시장상인들의 친절도와 현대화되는 재래시장의 발빨ㄴ 대처가 이번에 인정시장이 된 밑거름이 된듯하군요.
은행골목시장은 73개의 점포가 있으며
이중 성남시에서 실시하는 상인대학을 5명이 수료하였고
상인대학원을 4명이 수료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인대학과 상인대학원을 수료함으로 재래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시장에서 만난분들의 표정이 모두 밝아서 좋아 보였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는 물음에 흔쾌히 허락을 주신 남도수산 사장님...
밝은 웃음과 친절....그리고 싱싱하지 않으면 팔지 않는다고....
사진을 촬영하는동안에만 몇명의 손님이 다녀가시고 대박나는집 같아보였습니다.
상인회 부회장을 맡고 계시다는 성남청과의 사장님...
포즈를 취해 달라는 부탁에 쑥스럽다며 자두를 하나 들어보이십니다.
한결같이 밝은 미소....
이것이 은행 골목시장의 상징이며 장사 잘되는 비결인 듯합니다.
남성사각팬티 10.000원에 부가세 별도....
부가세 포함 아니고 별도입니까?....
꼭 써야된다고.....
하지만 재래시장,전통시장의 장점이 무엇입니까?
말씀만 잘하면 부가세 안받을 수도 있다고 살짝 귀뜸......
정이 넘치고 인간미가 있는 곳이 전통시장 아닙니까?
눈에 익은 상호 찬찬찬...
성남 중앙시장의 강원반찬의 맏아드님이 하시는 반찬가게.
찬찬찬은 강원반찬의 브랜드화된 상호라고.
골목시장이지만 대단히 큰 포부를 보여주던 은행골목시장의 상인회장님이시더군요.
성남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상인대학을 수료하고
경영을 하면서 장사가 아주 잘 되고 있다고
앞으로 은행골목시장의 상인 모두를 상인대학과,대학원에 입학시킬 예정이랍니다.
은행골목시장은 카드는 물론이고 온누리상품권 및,성남사랑 상품권 모두 통용되는 시장이랍니다.
이번 전통시장 인정으로 다음달에는 경로잔치등 은행골목시장의 상인들과 함께 잔치를 벌이겠다고 하더군요.
나 혼자 잘사는것이 아니고 은행골목시장의 상인들이 잘살고
마을이 잘살고 성남시가 잘살아야 한다고...
받은만큼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9월의 잔치의 취지를 설명해줍니다.
9월 은행골목시장의 잔치에도 꼭 참여해서 소식전해드려야 겠습니다.
이 모든일들이 시민이 행복한 성남 ,
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만들어가는 초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성남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남시-판교의 아름다운 야경. (0) | 2013.08.13 |
---|---|
무료공연의 한계를 넘어선 성남시 파크콘서트-분당중앙공원 장윤정콘서트 (0) | 2013.08.11 |
비그친후 성남시의 전경은 더욱 아름다워라 (0) | 2013.08.07 |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콘서트-본시가지 주민을 위한 피크닉콘서트 을지대학교에서 (0) | 2013.08.05 |
성남시 탄천 코스모스길 자전거 라이딩...가을이 코앞에 왔네요 (0) | 2013.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