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가 가끔 커피마시러 가는 성남 본시가지에 위치한 갤러리A(에이)...
이번 전시회는 상하의 개인전 '나만의 언어로 죽음에게 미소짓기.
어쩌면 세월호 참사로 축 가라않은 마음과 일치되는 전시회일지도 모르는 전시가 되겠습니다.
작품속에서 만나는 눈물과 인생을 한번쯤 함께 공유해 보는일도 좋을 듯합니다.
작은 갤러리지만 알찬 전시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갤러리에이의 실내모습.
A는 관장 정민아씨의 A에서 따온것일수도....
갤러리 안에서 밖을 바라보면 이작품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백조의호수 발레리나를 모델로 한 작품....
하지만 이번의 전시는 조각작품이 아닌 그림입니다.
벽에 가득 걸린 상하의 작품들.
대형갤러리는 아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커피한잔 하면서 정민아 관장님께
작품설명들으며 작품 감상하기엔 어느곳보다 좋은 갤러리입니다.
요즘처럼 세월호 참사로 전국민이 초상집분위기일때 분위기와 어울리는 작품들...
버스에서 졸고있는 여인의 모습이나 휴대전화를 들고 그속에 빠져있는 일상의 모습들이
작가의 또 다른 시선으로 작품으로 태어납니다.
어쩌면 밝고 강렬한 색채가 많이 들어있지만 보면 볼수록 슬픔이 들어있습니다.
작품속에서는 갤러리에이 전속모델 뽀비도 보입니다.
참 많은 공감이 가는 작품이더군요...
갤러리에이(A)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262번지
031-606-0679, 010-9316-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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