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사

분당꽁지의 비오는날 혼자놀기..물방울 속에 꽃 넣기...빗방울접사

분당꽁지 2014. 6. 6. 09:07

분당꽁지의  비오는날 혼자놀기 진수는 아무래도 빗방울 접사가 최고지요.

양평 여행중 계속해서 내리는 비에 다른 이들은 방에서 휴식을 취할때 꽁지는 빗방울과 놀았습니다.

비가오면 비를 찍는 센쓰~~~

바람불면 바람을 그려주고....

행복한사진사는 비가오나 바람이부나 카메라만 있으면 언제나 행복합니다.

 빗방울 접사의 제일 중요한 빗방울을 찾고

그속에 들어가 꽃을 찾고 거리가 맞는지 확인하고

조리개를 조금 조여준뒤 삼각대 설치...

빗방울속에 꽃에 포커스를 잘 맞춰줍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금계국...

 카메라의 거리를 조금씩 앞뒤로 왔다갔다하며 촬영해 봅니다...

금계국의 줄기에 물방울이 많이 맺히고 휘어져 있어 촬영이 용이합니다.

 그러다 삼각대가 꽃대를 건드리기라도 하면 빗방울이 다 떨어져 허사가 되기도합니다..

조심 또 조심~~~~

 이러고 빗방울과 놀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지요...

허리두 아프고....

 그래도 한커트 한커트 촬영하면서 재미를 느끼게 되지요...

 등은 빗줄기에 다 젖어버리고...

 

 카메라 앵글을 조금 높여보기도 하고...

 몇센티만 더 가까이가도 전혀 다른 그림이 탄생합니다.

 

 

 

 

 

 

 비오는날 나가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장미꽃 역시 빗방울 속에 넣어보려 했으나

눈높이에 맞지않고 꽃과의 거리가 안맞아 실패.....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다음엔 장미꽃을 촬영해 봐야지....

 

 

이렇게 비오는날도 사진의 소재는 무궁무진합니다.

비가온다고 집에만 계시지 말고

카메라 들고 삼각대 챙겨서 밖으로 나가보시지 않으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