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어김없이 흘러 9월이 지나고 10월이 되었습니다.
매월 마지막날이면 달기일을 맞이하는 박용하묘지의 소식을 올려드립니다.
그가 떠난지 벌써 오랜세월이 흘렀음이 실감납니다.
나무와같은 친구들이 매달 보내주는 꽃바구니,..
그 속의 이름도 이제는 많이 줄었군요...
한때는 12명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5명의 이름이 있더군요...
말일에 다녀가신 한국팬도 있었고
29일에 다녀가신 일본팬도 계셨더군요..
모처럼 하늘이 맑은 날씨.
한국은 개천절이라는 휴일입니다.
대한민국이 생겨나게된 하늘이 열린날.....개천절.
한국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박용하가 48살이냐고 자기들 끼리 이야기 하더군요...
웬 48이 이렇게 많으냐고....ㅎㅎㅎㅎ
꽁지도 예전엔 48의 이유를 몰랐을때가 있었지요...
그분들께 48은 일본말로 용하를 뜻한다고 설명해드렸지요.
이번에는 다섯명이 보내주셨군요.
미호님,카츠요님,카즈에님,스마이루Y님,마아님.....
말일에 본ㄴ 꽃이지만 아직 싱싱하게 잘 있더군요.
29일에 다녀가신분은 메모를....
KCO님도 다녀가셨군요....
최근에 놓고간 누군가의 국화꽃다발...
하얀 조약돌로 쓰여진 용하....그리고 하트....
파란하늘아래 용하는 그렇게 있습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 느낌이 나네요....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용하를 한번씩 바라보고 지나갑니다...
왜 48이라는 숫자가 많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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