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벽과 빨간 기와로 알려진 구라요시의 아카가와라.
에도시대부터 메이지시대에 걸쳐 지어진 흰벽의 창고가 다마가와 강변을 따라 늘어져있는 거리
추운 겨울임에도 냇가의 파릇한 풀잎을 시샘하는 하얀눈이 포근히 덮고있다.
눈사람이 아닌 눈고양이를 만들어 놓았네요...
오래된 건물들 속에서 일본의 문화가 고스란히 전해져 옛정서가 물씬 풍깁니다.
그래서 이곳은 국가지정 중요건물군 보존지구로 등록되었답니다.
아테나에서 이 거리를 촬영 했다고 하던데 아직 꽁지는 드라마를 못봐서...ㅠ.ㅠ
옆에 한자로 쓰여진걸보니 어린이 놀이터같은데...소녀의 동상은 무엇일까 궁굼하여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모른단다.
잠시후 가이드가 현지인에게 물어봤더니 이곳은 3월중에 어린이날이 있는데
그날 남녀의 인형을 종이배 실어 냇물에 띄워 보내는 풍습이 이곳만의 전통이라며 그것을 표현한 동상이라고 친절히 알려준다.
조연영화배우 가이드 조은경님 홧팅!....ㅎㅎㅎㅎ
냇물을 다리를 건너야 집으로 들어가는 희안한 형식의 집.....
赤瓦...붉은기와.
계란 한개 100엔
양조장등을 개조한 아카가와라에서는 향토인형등의 공예품과 과자등을 구입할 수 있다.
건물의 높은 지붕과 그 모양새의 특이함 때문에 촬영....
올해가 토끼해라서 그런지 인형도 과자도 토끼가 많다...1.000엔====>13.700원?...너무 비싸지 않은가?
판매장의 분위기...
앙증맞은 토끼모양의 쿠키...
먹기 아까울 정도의 예쁜 떡...
너무 이뻐서 먹을 수가 없을것 같지요.
어제는 눈이 왔으나 오늘은 청명한 하늘에 눈이 부시다.
옛정취를 물씬풍기는 거리....
이렇게 꽁지 혼자 풍경을 촬영하느라 셔터를 누르다 보니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갔네요....
에효~~~~또 꽁지가 꼴찌로 버스에 오르겠구만...ㅠ.ㅠ
그래도 한적한 거리에 이런느낌을 놓치고 갈 수는 읍따~~~~~~
그리고 이곳에서는 시간이 되신다면 오동나무의 목틀에 일본종이를 겹붙여 만든 종이인형 "하코타"의 얼굴을 직접 그려넣는 인형 만득기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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