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 두무진

분당꽁지 2011. 6. 14. 19:08

 백령도  곡도 또는  따오기가 흰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모습같다고 흰백 날개령 (翎)을써서 백령도라하고

다른이름으로는 곡도(鵠(고니곡- 학의 모습을 닮았다고 ) 라 불린다.

 백령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곳이 아마도 두무진일 것이다....어선과 유람선이 정박해있는 두무진 항구의 모습.

 잡아온 물고기를 말리는 모습.

 조용히 쉬고있는 크고 작은 어선의 모습이 한갋다.

 어김없이 안개는 ..........

 미역을 말리는 아주머니의 손길이 분주하기만하고....

 해당화 곱게핀 해변은 섬마을 선생님을 생각나게하고

 두무진의 멋진 모습을 보려면 이 계단을 넘어가야한다....

 왼편으론 형제바위가 얼굴을 내밀고....

 윗쪽에서 바라본 두무진의 모습

 바위틈 사이엔 가마우지들이 둥지를 틀고있다.

 두무진의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다시 계단을 내려가야만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다른 각도에서 본 형제바위

 두무진-바위들의 모습이 마치 용맹한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것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운다.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 하는 모습 같은가요?

 nd 400 필터를 이용하여 바닷물을 우유처럼 표현해 봤습니다.

 다시 올라와 다른각도에서 형제바위를 바라보니 두개로 나뉘어져 형제처럼 보입니다.

 

 이제 유람선(1인당 15.000원)을 타고 두무진의 매력을 찾아봅니다.

 역시 바다에서 바라보는 두무진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하늘이 좀 파랗고 뭉게구름이라도 있어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앞의 바위를 보면 무엇이 생각날까요?....코뿔소 같기도하고.............

 정답은 코끼리바위랍니다.

 코끼리가 물마시고있는것 같죠?

 가마우지가 유람선 소리에 놀라 달음박질하며 달아납니다....

거친 바다의 바람이 깍고 다듬어 기묘한 모습들이 잠시도 눈을떼지 못하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