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엠블호텔 휘트니스클럽에선 여행의 피로가 뭐예요?

분당꽁지 2012. 11. 28. 05:00

 여행의 여독을 말끔하게 풀어주었던 엠블호텔의 휘트니스클럽과 사우나를 소개할까합니다.

서울이나 중부지방에 사는사람이 남도를 여행하기엔 1박2일

아니면 2박3일을 잡아야 조금 돌아보고 올정도라고 할 수 있지요...

짧은시간 남도에는 먹어봐야할것도 많고 볼꺼리도 많은데...

그러다보면 시간에 쫏겨 피로하게 운전을 많이 하게되고 여행에 지치게 되지요...

저는 이번 여행에서 이틀간 여수 엠블(MVL)호텔에 예약을 해놓고 베이스 캠프로 잡았습니다.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떠난 여행이니 무엇이라도 많이 보고 많이 먹어보고

그러면서도 많이 쉬려고 편안한 잠자리 엠블호텔을 결정한 이유죠.

 호텔에서 바로 일출을 촬영할 수 있고

조금 걸어나가면 더 좋은 촬영포인트가 많이 있는 곳....

 차를타고 조금만 이동을 해도 볼꺼리가 다양한 곳...

이곳 야경도 담고싶었는데.....

야간엔 여수 밤바다 촬영하고 사우나와 휘트니스클럽에서 쉬기바빠서.....ㅠ.ㅠ

 지난 포스팅에도 올렸지만 낙안읍성도 돌아봐야했고

 마침 하늘이 좋아서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기도 했지요..

 엠블호텔의 맛있고 럭셔리한 스테이크 맛도 잊을 수 없는 별미중에 하나였지요...

 디져트는 먹기 아까울정도로 예뻣었고...

 낙안읍성의 남도밥상도 푸짐하게 먹어주었고....

 횟집에서는 회못먹는 꽁지에게 딱맛는 맛난 밥상도 만났었지요....

아직 이 횟집은 소개를 못드렸네요....ㅎㅎㅎ

 엠블호텔의 불고기도 아직도 입가에 그 뒷맛이 남아있습니다.

 순천의 드라마촬영지에서는 과거로 돌아가서 실컷 감회에 젖었으며....

 순천만의 갈대와 S라인의 석양은 너무나도 가슴깊이 남아있습니다.

 횟집에서 저녁식사후 일행들이 나올때까지 혼자놀기하며 촬영했던 야경....

 그리고는 호텔로 돌아오면 바로 휘트니스클럽으로 달려갔답니다...

 입구에서 남녀로 구분이 돼서 들어가면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휘트니스클럽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답니다...

여행에 지치면 안되니 다시 스트레칭하고 조금 땀을 빼줘야죠?

 건강 체크도 조금 해보구요....

 땀을 조금 흘린후엔 바로 옆에 사우나로 고고씽합니다.

 편히 쉴수있는 공간도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곳은 이용을 못했습니다.....

왜?

호텔의 내방으로 가서 더 편히 쉬려고..............ㅎㅎㅎㅎㅎ

 정갈하게 준비되어있는 수건들....

우리집 보다 더 정리가 잘돼있네요....ㅋㅋㅋ

 손님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서 살짝 남탕모습 보여드릴께요....ㅋㅋㅋㅋ

여탕도 똑같이 생겼겠지요?

오늘 이 사우나 꽁지 혼자 전세낸 듯....이럴때 빨리 사진 찍어야지....ㅎㅎㅎㅎ

 바로 여수 바다와 자산공원이 밖으로 보입니다...

눈오는날 사우나에 들어오면 정말 좋을듯....

너무도 깨끗한물은 꽁지야~~~빨리 들어와~~~이야기 하는듯. 

 바로 여수바다가 보이는 노천탕....

금강산에서도 백두산에서도 한겨울 노천탕에서 눈맞으며 온천을 해 봤지만

이곳 여수 엠블호텔에서 눈오는날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탕을 즐기면 아주 제맛일 듯 하더군요...

여수는 눈이 많이 오지 않을래나?????

 

 습식 사우나와 건식사우나

 

 꽁지가 주로 들어가 놀기 좋아하는 건식사우나...

83.7도의 화끈한 열기에서 땀을 한번 흘려주면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죠....

 샤워하고 꽁지의 긴머리카락 말리려면 선풍기 앞에서 한참을 씨름 해야죠....

 사우나가 문닫을 시간이면 일본식 방을 선택한 꽁지는 히노끼탕에서 피로를 풀어줬지요...

은은한 편백나무향을 음미하며 한동안 욕조에 앉아 있다보면 하루의 피로가 어디론가 사라져

내일의 힘찬고 즐거운 여행이 다시 기대된답니다.

그리고 편안한 잠자리에서 어두워지는 여수밤바다를 바라보며 꿈속으로 들어가게됩니다.

내일의 또다른 일정을 꿈꾸며............

이번 여행의 베이스 캠프였던 여수엠블호텔...

휘트니스클럽과 사우나에서 모든 여행의 피로를 싹 풀어주어 더더욱 행복한 여행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