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성남아트센터 10월 마티네콘서트

분당꽁지 2013. 10. 25. 09:51

성남문화재단의 성남아트센터에서는 매달 마티네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번달 마티네콘서트에는 가을에 알맞게 Festival이라는  제목으로

팝페라가수 카이의 해설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있었고

호르니스트 김홍박의 호른연주가 어우러졌답니다.

 

 

목요일 오전 당신은 무엇을 하시나요

창문만 열어도 가을은 쳐들어오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풍광

거리에 뒹구는 낙엽을 밟으며 ... 브런치가 있는 아트센터는 어떤가요.

팝페라가수 카이의 해설과 코리아 심퍼니 오케스트라와 최수열지휘자와 함께 하는

 마티네 콘서트 아내와 함께 다녀왔어요.

 평일 오전에 남자들은 시간내기 쉽지 않지만 가을을 맞이하여

한번쯤 과감하게  시간을 투자해 보는것도 의미있는 일이지요

 

 

festival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카드놀이>

러시아 태생의 스트라빈스키가 프랑스에 망명하여 살던 시절  미국 발레단에게 포커 게임을 주제로 한 발레음악을 청탁받고 1년이 넘게 구상하고 2년이 지나서야 착상을 얻어 카드에서 강력한 힘을 발하는 조커가 또한 어이없이 패할 수도 있는 카드게임의 묘미, 이것은 우리 인간에게도 적용되는 것을 말한.

인생의 희노애락을 카드놀이에 비유한 작품이다

 

☞하이든의 <호른 협주곡>

현재 스웨덴 왕립 오페라극장 오케스트라 부수석으로 활동한느 호르니스트 김홍박의 호른으로 함께 했다. 김홍박은 사회자 카이와 같은 학교를 다닌 친구로 마티네 콘서트를 위해 내한한 것으로 알려진다

잘 생긴 외모에 특히 호른이라는 악기가 온화하고 부드럽게 다른 악기를 감싸준다는 것을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호르니스트 김홍박도 사람을 감싸 줄 것 같은 부드러운 모습으로 호른의 아름다움을 알려주었다.

 

☞그레고리 스미스의 <오케스트라 게임>

미국의 그레고리 스미스는 1957년 생이다  그가 만든 악기들의 올림픽

오케스트라 악기의 특성을 27분 동안 카이의 해설에 맞춰 중게방송의 형식을 빌어 알려준다.

오프닝, 선수소개 종목... 으로 나뉘어 청중들은 악기올림픽의 관객으로 초대하는 기발한 곡이다

 

특히 카이의 해설이 있어 아주 흥미로웠던 공연이다....

 미리 준비되어있던 브런치

 창가에 앉아 커피와함께 가을과 함께 맛보세요

 오랫만에 함께한 외출이니 마음껏 아트센터의 가을을 함께 즐겨보기도 합니다

 

 단풍속에 빠져 작품도 감상하면서

 

 

 

아트센터에서는 공연을 관람하시는 관객에게는 2000원의 주차료를 내면

5시간의 주차시간을 주니

공연을 관람하시고 마음껏 가을을 즐기셔도 충분하답니다....

아트센터에서 멋진 가을 맞이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