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휴일도 반납하고 성남시 안전점검에 나선 이재명성남시장

분당꽁지 2014. 5. 7. 10:56

 5월5일 어린이날...성남시는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어린이날 축제를 취소하였다.

그래도 성남시청에는 많은 부모님들이 어린아이들과 나와서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소녀상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휴일을 즐기고 있었지요.

꽁지는 어린이날의 모습을 담으려 성남시청에서 취재를 하고 있던중 시청을 나오는 이재명성남시장과 마주쳤습니다.

안전점검을 위해 성남시를 한바퀴 돌아본다는 이야기에 꽁지도 동행하여

이재명성남시장의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함께 취재하게 되었습니다.

 성남시청엔 온국민의 슬픔을 함께하기 위한 노란리본의 깃발이 걸려있지요.

 모처럼의 연휴를 맞아 아이들과 함게 시청의 넓은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자전거를 타기도하고

위안부 소녀상에서 촬영을 하기도합니다.

소녀상에서 촬영하면서 아이들에게 우리의 슬픈 역사를 인식시켜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들에게 교육도 많이 필요하겠지요.

 어린 자녀에게 기념사진만 촬영하는것이 아니라 역사교육도 함께 시켜주면 좋겠습니다....

 

 시청 잔디밭에 피어있는 제비꽃.

 복사꽃이 지고 이제 작은 복숭아 열매를 맺기 시작했더군요.

 아름답게 피어있던 매화꽃이 지고 이제는 주렁주렁 매실이 달려있구요.

 시의회앞의 연못엔 각시붓꽃도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시청 1층 로비에 지난해 성남시에서 수상했던 상패를 촬영하고 있을 때 이재명시장님을 만났지요.

안전점검 나가신다기에 함께 가도 되냐고 묻고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곳은 신촌동 배수펌프장.

상습 수몰지역인 신촌동 지역에 배수펌프장을 지난해 건설하였고

시험가동을 마친 상태의 신촌동 배수펌프장을 방문하여 올해는 수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유지 관리를 부탁하였습니다.

 평소 걸어서 출근하면서 트위터로 민원을 제기하고 처리하는것이 몸에 밴 습관처럼 된 현장 행정의 달인.

시장이 걸어서 출근을 하다보니 구청장님들도 지금은 걸어서 출근을 하신다고 하더군요.

한시간 먼저 걸어서 출근하는 단체장들 때문에 성남시의 공무원들은 많이 힘드실 듯.....

그래도 시민이 행복한 성남,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이 있기에

성남시는 더 살기좋은 곳으로 변화하는거겠지요...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성남종합스포츠센터.

2010년도에 착공하여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층 기초공사와 골조 공사가 한창이였습니다.

 동절기 공사중지기간 해제로 다시 공사에 들어간 만큼 특별히 안전문제에 더욱더 신경써 달라고....

 모처럼의 연휴를 맞아 율동공원 주차장엔 주차된 차로 가득합니다.

 주말이나 연휴에 이렇게 많은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는 율동공원.

특히 다른도시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번지점프대를 점검하였습니다.  

 

 번지점프대에서 내려다 본 공원에는 한가로이 휴일을 즐기는 시민들이 가득합니다.

 지난 5월3일부터 안점점검을 위해 번지점프장 운영을 중지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성남시.

번지점프장의 엘리베이터와 안전바(고무줄)등을 일일히 손으로 만져보며 점검을 합니다.

당분간 시설의 안점 점검이 끝날때까지 율동공원의 번지점프장은 이용하실 수 없답니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원인 율동공원.

 그중에서도 번지점프는 시민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시설이니 만큼

무엇 보다도 안점검검을 생활화 하고 아주 작은 이상이라도  있을시엔 즉시 운영을 중단해야한다고....

번지점프대는 1999년도 시설되었으므로 전체적인 안점점검이 필요한 시점.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타요버스의 운행상태 점검에 나섰습니다.

중앙공원 앞에서 타요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란색의 타요버스 노란색의 라니가 도착했습니다.

때마침 함께 버스를 기다리며 울고있던 꼬마와 함께 승차.

 타요버스에 승차해보니 어린아이들이 좋아할만 하더군요.

원래는 5월 5일까지만 운행하려던 타요버스를 어린이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이달말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하였다고...

 꼬마숙녀의 손에 지금 타고있는 타요버스와 똑같은 라니가 들려있어

아저씨좀 보여줄래?.....하니 자랑스럽게 보여줍니다.

정말 아이들에게 타요버스는 인기가 정말 좋다는것이 실감나더군요.

 타요버스 기사님께는 속도가 45Km가 넘지 않게 안전운해 해달라고 부탁의 말씀을 하고

우리의 미래.... 꼬마승객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타요버스 내부에 풍선과 알록달록의 손잡이.....

 버스엔 타요버스의 형제들 그림도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타요.로기.가니,라니....

 주상복합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알파돔시티.

지난해 공사가 시작되어 내년 11월에 준공 예정인 대형공사장입니다.

 

 건설개요와 현황설명을 보고 받고

 올해 일어난 사건 사고만해도 벌써 경주에서 일어났던

폭설에 무너저버린 건물에 대학생들의 사망사고등 발생하지 말아야했던 부실공사를 지적합니다.

공사기간중 단 한사람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말아야 하며

완공후에도 안전한 건물이 될 수 있도록

주인의식을 갖고 건축에 임해달라고....

 

 

모든이에게 당부의 말씀을드리고 안전한 성남시를 만들어달라고 ....

 

우연치 않게 따라나선 안전점검현장.

안전성남을 위해 안전에는 휴일도 없다던 이재명성남시장.

머슴이 조금더 빨리 일어나 조금더 발품 팔면 백만시민이 편해진다는 이재명성남시장.

5월달 대중의 이용이 많은 시설등 3,607개소의 위험지대 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