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수지맛집 고기리맛집 비수구미에서는 백프로 국내산 산나물만

분당꽁지 2015. 1. 27. 16:52

 지난 여름 화천 여행중 오지중에 오지 비수구미 마을을 여행한적 있습니다.

그 비수구미마을에 있던 식당이 용인 수지에도 있다는 것.

화천 비수구미마을에서 체취한 산나물을 가져다 사용하는

용인 수지구 고기리맛집 비수구미를 소개할께요.

사실 이번이 두번째 가는 곳이지요.

이집은 산나물에 깃발이 꼿혀 나오는것이 특징.

나물 이름을 알고 먹을 수 있어 더 재미 있는곳....비수구미랍니다.

비오는날이나 안개가 자욱한날이면

꽁지는 가만히 앉아 있질 못하고 밖으로 나가고말지요.....

오늘도 안개가 자욱히 깔린 국도를 따라 가다보니 고기리.

점심먹을 시간이니 비수구미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지난번에 왔을때와 별로 변한건 없더군요.

단지 여름과 겨울이라는 차이 외에는....

하지만 지난 여름 비수구미마을을 다녀와서

위의 사진속의 마을을 알 수 있게 되었다는것....

항상 앉았던 자리에 다시 앉게되는 것도 사람의 심리인 듯...

같은 자리에 앉아 식사를 기다립니다.

식당 애부에 있는 세숫대.....

식사전 손을 씻으시면 됩니다....수건도 차분히 정리되어 기다리고 있지요...

 

TV 모니터에서는 화천의 비수구미 마을방송을 계속 돌려주고 있습니다.

산채 싫어하시는분 별로 없죠?

식전에 나오는 전채코스....에피아이저....

무슨소스나고 물어도 안가르쳐주시더군요...

역시 전채로 나오는 옥수수알갱이와 팥이 연하게 들어있는 죽....

1인당 하나씩....

옥수수알갱이가 톡톡 씹히는 맛....

전채요리를 먹고나면 한상이 차려져 올라옵니다....

후덜덜하게 많죠?...

불고기....인원수에 맞게 적당량이 나옵니다.

청국장.

이름을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산나물,,,

고등어조림.

 

 

버섯이 들어간 탕수육.

 

 

한식집에가면 남는 음식 어떻아나 걱정 많이 하면서 먹게 되는데

여기서는 그런걱정 안해도 됨.....왜 다 먹을 만큼남 딱 나오니깐......

고추부각

 

 

 

 

 

 

 

 

 

봄을 느끼고자 제일먼저 냉이에 젓가락이 갑니다....

이후 먹기에 바빠서 먹는 사진은 없어요....

먹은 후 밥상의 모습....

완전 초토화되었죠?

맛의 표현은 이사진 하나면 끝~~~~~일것 같네요....ㅎㅎㅎ

여기서 캠프장도 운영하나?

텐트 몇동이 설치되어있네요.

가을,겨울 밤....모닥불에 둘러 앉아 고구마 구워먹으며

이렇게 하룻밤 보내는 것도 운치 있겠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와도 안개는 아직도 자욱하네요....

어디론가 마냥 드라이브 가고싶은 날....

화천의 비수구미 대신 용인의 비수구미로 드라이브 다녀왔습니다.

비수구미

강원도 화청군 화천읍 비수구미길 470 (여기 여행한번 가보세요.....완전 산속....정말 좋아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596-3 (여기도 고기리에서 제일 마지막집에 가까움.....)

031-261-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