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진사

강원도 고성의 공현진해수용장을 가면 옵바위라 불리는 바위가있다. 바위사이로 뜨는 일출이 아름다워 유명한곳...저 멀리 배가있는곳에서 해가 뜨면 아름다운 곳인데...오늘도 가스층이 두껍게 내려앉아있다. 바다에서 멋지게 떠오르는 태양을 기대하며 달렸건만 가스층을 뚫고 서서히 해가 올라온..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에 있는 은행나무숲(농원)을 찾아 갔으나 이미 은행잎들은 땅바닦에 뒹굴고 앙상한 가지만 있을뿐...ㅠ.ㅠ 사진가들은 땅바닦을 찍고있었다... 바람이 불어 떨어지는 은행잎을 담으려니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너무 약하다. 앙상한 가지 사이를 겉고있는 관람객과 나뭇가지에 ..

수필가인 아내와의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코스가있다. 바로 지역마다 산재해있는 작가들의 문학관이다. 이번 여행에도 문학관을 세군데나 들렸다. 그 첫번째가 메밀꽃필무렵 이효석의 생가가 있는 봉평이다. 생가 옆의 음식점에서... 생가라고 하는데 당시에는 초가집이였으나 기와로 고쳤다고한다.....

한여름에 양떼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어먹는 그림을 그려보려 대관령 삼양목장을 찾았으나 사람이 너무많아 양떼목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넓은 초지에서 한가로이 양들이 풀을 먹고있다. 항상 촬영하던 곳이니 셔터를 안누르고 그냥 넘어갈수는 없지... 양떼를 배경으로 한커트 더 찍어보고.... 축사의..

1박 2일로 유명한 귀네미 마을은 1988년 새로 만들어졌다. 삼척 하장면에 있는 광동댐이 만들어지면서 마을이 통째로 물에 잠기자 36가구가 집단으로 보따리를 싸서 새 고향삼아 찾아온 곳이다. 고향 잃은 이의 억척스러움으로 만들어낸 탓일까. 30여 가구 모여 사는 골짜기 양쪽 산등성이 비탈마다 배추..

매봉산을 내려와 바로옆에 위치한 구와우 마을로 고고씽.....해바라기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도 멋지게 피기는 그른것같다..ㅠ.ㅠ 7월 말일부터 축제라는데 준비가 별로 안된 듯 싶다.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단혜 인증샷.......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를 찾아갔다. 작은 우물같은 곳에서 쉼없이 물..

여름 휴가차 떠난 강원도 여행...아내와 둘이 새벽 2시에 강원도로 출발했다. 첫 목적지는 함백산에서 일출을 맞이하는 것 이였지만 너무 짙은 안개와 산으로 올라가는 진입로의 폐쇄로 함백산은 오르지 못하고 매봉산 고냉지채소밭으로 발길을 돌려야했다. 막 도착하자 단 몇초간 일출의 장엄함을 보..

강원도 영월과 정선 지역의 석회암지대 바위 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굵고 흑갈색이며, 윗부분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오고 잎자루가 길다. 3~7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전체에 흰 털이 빽빽이 나서 흰빛이 돌지만, 표면은 짙..

월정사 입구의 계곡물이 옥색을 띤다. 비취색처럼 맑고 깨끗하다. 쪽빛이라 할까?....그 색감에 이끌려 자꾸 셔터로 손이간다. 천왕문을 지나 금강문을 지나고 적광전에 다다랐다. 대웅전이란 판액이 아닉 적광전이다. 적광전 앞에는 팔각구층석탑이 위용을 자랑하고 파란하늘과 함께 적광전과 구층탑..

양떼목장을 나와 삼양목장으로 고고씽~~~~ 일단 쉼터에들러 인사를하고 얼레지필때 연락해달라고 부탁을하고 산꼭대기 정상으로 올라가서 촬영을 시작하기로한다. 쉼터의 처마끝에 매달린 고드름에서 물방울이 떨어진다. 대관령엔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는지 이글루같이 이런것을 만들어 놨다. 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