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진사

일기예보가 내일(8월10일)부터는 태풍이 제주도 부터 올라오기 시작하여 이번주간은 내리 비소식이다. 하늘을 바라보니 푸른하늘에 뭉게구름이 나를 또 유혹한다...5일동안은 나를 보기 힘들꺼야~~~지금 빨리 나랑 놀아줘....속삭인다. 카메라 배낭을 메고 무조건 나가 본다...에라~~오늘은 평화누리의 바..

남양주 하수종말처리장에 가면 피아노 화장실과 폭포가있다. 거대한 피아노 처럼 생겼으나 계단을 오르면 피아노 건반을 치는 소리가 나고... 아이들은 그것이 신기하여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한다. 2층에 올라가면 화장실이 있고 휴계시설이 준비되어있다.여기도 피아노 건반이다...ㅋㅋㅋ 2층에서 바..

비가오고나니 하늘이 자꾸 유혹한다... 가까운 나만의 놀이터(광주군 퇴촌면 도마리에 위치한 율봄식물원)로 달려가 연꽃과 파란하늘을 그려본다. 백련과 파란하늘.... 능소화와 파란하늘... 항아리와 파란하늘... 100미리 마크로 렌즈로 갈아끼우고 꽃과 나비와 혼자놀기를 시작한다. 풍접초인가???..이..

05시 52분부터 08시 36분까지 한자리에서 두시간 반가량 한자리에서 촬영한 망태의 일생... 고작 활짝피어있는 모습은 몇분에 불과하다... 그리고는 이내 다시 시들어 죽어가는 짧디 짧은 망태의 일생입니다.

양평군 조안면에 위치한 수종사에서 .... 안개가 자욱한 고목의 은행나무... 세미원으로 가니 나리꽃이 빗속에서 떨고있다... 시원하게 내리는 빗줄기속에 백련도 피어있고 비에젖어 추욱~~~~~~늘어진 연꽃을 바라본다.... 지붕에서 떨어지는 낙숫물도 찍어보고.... 좀처럼 그칠 생각을 안하고 계속 퍼 붓..

2010.6.6 소화공원. 새벽에 운해가 피어날까 하고 단혜와 함께 소화공원을 찾아갔다. 운해는 멋지게 피어오르지 않지만 일출은 보여준다. 희뿌옇게 피어오르는 안개.... 두물머리로 고고씽...여기도 그림이 안나온다... 서종면에 서종면 문호리에 자리잡은 잔아문학관이 나온다. 소설가 김용만선생님은 20..

해가진다............. 남한산성 서문 포인트에서 야경을 담기위해 대기중...... 해는 이미 서산넘어로 들어갔고.... 거리의 조명이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한다. 한강 다리에 불이 들어오면 야경사진이 시작된다. 시간과 계절은 좋은데 오늘은 너무많은 진사들이 올라와있어 내자리를 뺏겼다....ㅠ.ㅠ 하늘..